【정선】황인오(70) 사북민주항쟁동지회장이 올해 정선군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선군은 “정선군민대상 심사위원회가 군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황 회장을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황 회장은 1980년 사북항쟁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명예회복과 피해구제, 특별법 제정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왔다. 사북항쟁이 정선의 민주주의와 노동인권을 상징하는 역사라는 점을 알리고, 지역사회 인권 의식 확산에도 힘써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19년 사북읍 뿌리관 광장에서 서울 광화문과 청와대까지 ‘희망의 600리길 도보행진’을 벌이며 국가의 공식 사과와 기념사업 추진을 촉구했다. 또 관련 사료를 수집·정리하고 학생과 주민 대상 교육·강연을 이어가며 역사적 의미를 알리는 데 앞장섰다.
정선군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6월 9일 제44회 정선군민의 날 기념 군민체육대회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