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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 가기 편해졌어요”…화천군 이동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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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희망버스·택시 등 이용횟수 8만여회…주민 호응 높아

◇화천군의 교통약자 편의증진 사업의 일환인 ‘희망택시’

화천군이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편의 사업을 확대하며 주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있다.

화천군은 매년 공공형 희망버스와 희망택시, 특별교통수단 운영 등을 통해 장애인과 고령자, 청소년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에 힘쓰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화천지역은 면적이 약 909㎢로 서울시의 1.5배인데다 전체 인구 2만2,600여명 가운데 장애인과 65세 이상 고령자, 14세 이하 청소년 등 교통약자 비율이 40%를 넘어 이동 불편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희망버스와 희망택시, 특별교통수단 운영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희망버스 21대와 희망택시 51대, 특별교통수단 차량 5대를 운행했으며 연간 이용 횟수는 모두 8만1,386회에 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희망택시 이용방식이 전용카드 형태로 개선돼 주민 편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대상은 버스 승강장으로부터 400m 이상 떨어진 마을 주민들로, 화천시내버스터미널과 사창리 버스터미널까지 월 8회 편도로 이용할 수 있다. 카드에는 가구별 신청 요금이 충전되며 이용자는 1회당 1,7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나머지 비용은 군이 지원한다.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을 위한 특별교통수단도 운영 중이다.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 5대가 배치돼 있으며 이용요금은 4㎞ 기준 1,000원으로 저렴하다. 추가 1㎞당 100원만 더 내면 된다.

희망버스 역시 지역 21개 마을에서 12대가 운행되고 있다. 이용요금은 일반 1,700원, 청소년 1,300원, 초등학생 800원 수준이다. 군은 이 밖에도 초등학생 대상 스마트 안심셔틀과 어르신 대상 보건의료원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 중이다.

최문순 군수는 “산간마을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읍내까지 보다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약자 편의증진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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