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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DMZ 연계 외국인 관광상품 시범운영 “해외 관광객 유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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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폰티스대학 교수 및 학생 38명은 지난 9일 철원 DMZ생태평화공원 방문자센터와 용양늪, 제2땅굴, 철원평화전망대, 노동당사, 소이산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철원】철원군이 DMZ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외국인 인바운드 관광상품 시범운영에 나서며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철원 DMZ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체류형 관광 상품 및 해외시장 맞춤형 콘텐츠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시범운영은 외국인 인바운드 여행사 전용 관광상품의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실증사업이다. 군은 제2땅굴, 철원평화전망대, 노동당사, 철원역사문화공원, DMZ생태평화공원 등 대표 관광지를 중심으로 역사·안보·생태를 결합한 관광코스를 운영하며 외국인 관광객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유치의 한계로 지적됐던 숙박 문제 해결을 위해 올 상반기 군이 매입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거점센터 ‘모닝캄빌리지’를 활용, 체류형 관광 기반도 강화했다. 이 같은 노력은 실제 외국인 방문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2024년 5만8,746명에서 2025년 7만409명으로 1만1,663명(19.9%) 증가했다. 군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 10만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강원창조혁신센터와 협업한 인바운드 여행 스타트업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9일에는 네덜란드 폰티스대 교수와 학생 40여명이 철원을 방문해 제2땅굴과 철원평화전망대, DMZ생태평화공원 등을 둘러보고 동송전통시장도 방문했다. 이들은 군의 환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철원장학회에 장학금을 기부해 의미를 더했다. 이현종 군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이번 시범사업이 철원의 관광자원을 해외시장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철원 관광의 외연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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