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가 11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웨딩홀에서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 장신상 횡성군수 후보와 ‘원주·횡성 물 문제 해결 및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원주·횡성 지역의 오랜 현안인 물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안정적인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 지역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두 지역의 물 문제는 지자체 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며 10여 년 넘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표류해 왔다. 원주시가 물을 끌어오는 취수원 2곳이 모두 횡성군에 위치해 횡성 내 30여 개의 마을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며 각종 토지이용에 제한을 받아오는 등 지역민들의 현안 해결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던 실정이다.
이날 세 후보는 문제 해결을 위해 강원도, 원주시, 횡성군이 참여하는 ‘광역 물관리 통합 협의체’ TF팀을 구성, 취수 구조의 근본적 재편 등에 대해 협의하기로 했다.
우 후보는 “오랫동안 끌어 왔던 난제이자 양 지역의 숙원 사업이었다”고 평가하며 “상설 협의체를 통해 양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며 해법을 만들어낼 수 있는 계기가 생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두 후보들과 원주의 깨끗한 물 확보·횡성의 규제 완화가 동시에 달성되는 상생의 전략을 추진하면서, 이를 개별 지자체의 문제가 아닌 국가적 과제로 격상해 중앙정부의 책임있는 대응을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