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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진보개혁 정당, 우상호 지지 선언⋯“내란 종식·강원 대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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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 민주진보개혁 정당, 우상호 후보 지지동행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 손솔 진보당 의원 등 참석

강원 민주진보개혁 정당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 지지동행 선언식이 12일 춘천시 온의동 우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열려 선언문에 서명한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 강원자치도당위원장들과 우 후보,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 손솔 진보당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승선기자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등 민주진보개혁 정당이 12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강원지사 후보 지지와 정책 연대에 뜻을 모았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손솔 진보당 의원은 이날 춘천에 위치한 우상호 캠프를 찾아 지지를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우상호 후보와 함께 김도균 민주당 도당위원장, 이종득 조국혁신당 도당위원장, 강석헌 진보당 도당위원장, 박영애 기본소득당 도당위원장 등도 함께 했다. 

이날 참석한 4개 정당은 공동 선언문을 통해 우상호 후보 지지를 공식화하고, ‘새로운 강원도 동행위원회’를 출범시켜 인수위원회 참여 및 실무 협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강원형 기본사회 구축, 사회 공공성 강화, 노동 기본권 보장, 기후위기 대응, 접경지역의 균형 발전과 한반도 평화 실현 등 9대 핵심 의제를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상호 후보는 “12.3 내란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정당들이 모인 것은 강원 지역에서 내란을 청산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고, 지역균형발전을 함께 이루겠다는 결의”라고 했다. 이어 “향후 강원도정을 이뤄갈 때 진보 정당 목소리를 반영해서 정책적 연대를 통해 강원의 변화를 진보적으로 견인하겠다"며 “오늘 모인 마음을 받아 승리해서 강원도에서 진보 가치가 좀 더 빛나고 진전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약속했다. 우 후보는 "그동안 최흥집 전 부지사, 염동열 전 의원 등 합리적 보수 인사들의 지지를 받는데 주력했다면 오늘 진보 야당의 지지를 받으며 진영을 떠나 하나된 선거로 치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강원 민주진보개혁 정당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 지지동행 선언식이 12일 춘천시 온의동 우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용혜인 기본소득당대표,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 손솔 진보당 의원 및 김도균 더불어민주당 강원자치도당위원장을 비롯한 각 당의 도당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승선기자

지지 발언에 나선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홍천과 정선 연고를 강조하며 “강원도가 이렇게 어려웠던 적은 없었다”고 했다. 그는 “김진태 발 금융위기에 12·3계엄까지 겪으며 특별자치도가 어렵게 출범했는데 150만 인구선마저 위태롭다”며 “이번에는 강원도 리더십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강원도가 필요한 리더십은 지역 소멸 해법을 가지고 강원도를 특별하게 키워낼 사람”이라며 “중앙정부와 국회의 힘을 제대로 끌어올 수 있는 유능한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용 대표는 “우상호 후보는 민주당의 후보이기도 하지만 기본소득당의 강원도지사 후보가 된 것”이라며 “끝까지 진심으로 함께하겠다. 반드시 이기자”고 호소했다.

조국혁신당 강원도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선민 국회의원도 춘천, 원주, 태백 등 강원 연고를 밝히며 “이번 선거는 내란 세력을 막고 국민 삶을 중심에 두는 새로운 선거”라고 정의내렸다. 김 위원장은 우 후보에 대해 “지역 소멸과 공공 의료 부족, 청년 유출이라는 너무나 어려운 현실을 해결할 가장 훌륭한 정치인”이라며 “사회권선진국을 강원도에서 가장 잘 실현해주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손솔 진보당 국회의원은 “이번 선거는 낡은 정치를 넘어서는 역사적 선거로 만들어야 한다”며 “내란, 계엄을 저질렀던 세력에 대한 완전한 심판을 이뤄내는 선거를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민주진보진영이 내란을 저지하고 정권교체를 해내왔던 연합 정치를 계속해서 실현해나가는 게 중요하다”며 "연합정치를 실현하는 ‘동행’의 모범을 우 후보가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날 지지동행 선언식에는 각 당의 강원도당위원장들도 참석해 힘을 보탰다. 
 

◇강원 민주진보개혁 정당 우상호 후보 지지동행 선언식이 12일 춘천시 온의동 우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열려 (왼쪽부터)김도균 더불어민주당 강원자치도당위원장, 이종득 조국혁신당 도당위원장, 강석헌 진보당 도당위원장, 박영애 기본소득당 도당위원장이 선언문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승선기자

김도균 민주당 도당위원장은 “우상호 후보가 고군분투하고 있다. 강원도를 두바퀴 세바퀴 네바퀴째 돌고 있지만 그럼에도 2%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오늘 귀한 분들이 오셔서 완전히 채워주신 것 같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또 “12·3 내란 이후 강원도의 민주 진보 개혁 정당은 주기적으로 모여서 교감의 시간을 가졌다”며 “선거국면에서 쉽지 않았는데 이재명 대통령이 보낸 사람 우상호가 강원도에 와서 연결고리가 마련되고 더 큰 힘이 작동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종득 조국혁신당 도당위원장은 “검사스러운 김진태 도정은 나쁜 정치의 표본을 보여줬다. 시인 지망생 우상호 후보는 사람의 가치를 인정하고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기 때문에 도민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또 "이광재 전 지사가 우상호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히는 시점에 조국혁신당도 도지사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었다. 좋은 정책과 연대 정신으로 우상호 지사를 만들고 이후에는 감시자의 눈으로, 지지자와 연대의 눈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강석헌 진보당 도당위원장은 “이번 지선은 내란을 이겨내고 치러내는 첫 선거다. 내란극복 열망이 뜨겁다"며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도당도 우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지선에서 민주 진보개혁정당 승리를 위해 끝까지 협력하고 달려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영애 기본소득당 도당위원장은 “정당을 넘어 강원도의 새로운 미래, 강원도민의 실질적 삶을 바꾸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검증된 실력과 따뜻한 품성을 지닌 우상호 후보의 승리가 곧 도민의 승리라는 마음으로 선거운동 최전선에 함께 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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