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주왕산서 숨진 초등생 1차 검시 “추락 손상 소견”…경찰, 경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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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대구에서 가족과 함께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 내 사찰을 찾았다가 홀로 주봉으로 등산하러 나선 A(11ㆍ초6)군이 실종돼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은 A군이 실종 당일 촬영한 사진. 2026.5.11 사진=연합뉴스

속보=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왔다가 홀로 산행에 나선 뒤 실종된 뒤 숨진채 발견된 초등학생 A군(11)에 대한 1차 검시에서 추락으로 인한 손상 소견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경북경찰청과 대구지검 등에 따르면 A군에 대한 검시에서 이 같은 소견이 확인됐으며,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조만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부검은 통상 절차에 따라 4∼5시간가량 소요된다. 유족들은 부검 결과를 확인한 뒤 빈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는 것”이라며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실종 당일 휴대전화를 갖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A군은 애초 대구 자택에서 출발할 때부터 휴대전화를 가져오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지난 10일 가족과 함께 주왕산국립공원을 찾았다가 홀로 산행에 나선 뒤 연락이 끊겼다.

경찰과 소방, 국립공원공단 등은 인력 350여명과 헬기, 드론, 구조견 등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고, 지난 12일 오전 10시 13분께 주왕산 주봉 인근 주왕암 방면 400m 지점 수풀 지역에서 숨진 A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부검 결과와 현장 상황, 수색 당시 정황 등을 종합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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