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장동혁 “이재명, 국민배당금 헛물켜지 말고 삼성전자 파업부터 막아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읽어주는 뉴스

정원오 향해, “폭행 전과 의혹 해명 못해…후보 사퇴해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5.14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배당금 헛물켜지 말고 삼성전자 파업부터 막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수십조 손실을 불러올 삼성전자 파업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그런데도 이재명은 ‘수금 욕심’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을 언급하며 “초과 이윤이든, 초과세수든, 이재명이 잘해서 번 돈이 아니다”라며 “애당초 이재명과 민주당은 숟가락 얹을 자격도 없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민주당을 향해 “번번이 훼방만 놓고는, 마치 자기들이 잘해서 번 돈처럼 강제로 뺏어가겠다는 발상 자체가 전형적인 ‘조폭 마인드’”라고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또 “지지율을 얻고 표를 사기 위해 지금 이재명이 뿌리는 돈은 고스란히 미래세대들이 갚아야 할 빚”이라며 “이재명이 급격히 빚을 늘리면서 국가채무가 1,300조 원을 넘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채의 슈퍼사이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IMF 등 국제기구들도 한국의 부채 증가 속도에 경고를 보내고 있다”고 우려했다.

장 대표는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지금은 잘 나가는 삼성과 하이닉스지만, 불과 3~4년 전만 해도 세계적인 반도체 불황으로 엄청난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때 국민의힘이 반도체 산업을 살리기 위해 ‘K-칩스법’을 추진하자 민주당은 ‘재벌특혜’라며 악착같이 반대했다”며 “우리 당이 끝까지 노력해서 ‘K-칩스법’을 통과시키지 않았더라면 지금의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올라탈 수도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반도체뿐만이 아니다, 원자력 발전 같은 미래 투자에 민주당은 늘 반대만 해왔다”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문재인의 탈원전이 성공했다면 지금의 반도체 호황이 가능했겠느냐”며 “‘반도체 R&D 52시간 예외’는 지금까지도 반대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초과세수가 발생하면 빚부터 갚아야 한다”며 “긴축재정이 포퓰리즘이라는 가당치도 않은 궤변으로 국민을 속이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실장은 지난 12일 현재의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구조적인 초호황을 만들고 역대급 초과 세수로 이어진다면 그 돈을 어떻게 쓸지 고민해야 한다며 ‘국민배당금제’를 제안했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등에서는 “기업이 번 돈을 빼앗아 나눠주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서 “김 실장이 한 말은 초과이윤으로 발생하는 국가의 초과세수를 국민 배당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것)”이라고 반박하기도 했다.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편 장 대표는 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의 과거 폭행 전과 의혹을 거론하며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장 대표는 자당 김재섭 의원이 제기한 의혹을 언급하며 “정 후보가 과거 유흥업소에서 여종업원과의 외박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업주를 협박하고,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는 어디서 들은 이야기가 아니라 1995년 10월 20일 양천구의회 속기록에 나온 내용”이라며 “정 후보는 그동안 폭행 사건을 5·18에 대한 인식 차이에서 비롯된 일이라고 주장해 왔지만,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하지 못한 채 자리를 피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문제 제기에 대해 고발하겠다고만 한다”며 “늘 똑같은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주폭 후보도 문제지만, 거짓 해명까지 했다면 즉각 퇴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라이프

이코노미 플러스

강원일보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