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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감자값에 단오 물가 비상…강릉시·단오제위 안정화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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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4계절 감자생산체계 구축 위한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 현장컨설팅 추진

 

 

【강릉】감자값 고공행진으로 감자적 한장에 7000원까지 가격이 오르자 강릉단오제 먹거리 물가에도 비상이 걸린 가운데 강릉단오제위원회와 강릉시가 가격 안정과 감자 수급 확대를 위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매년 강릉단오제를 즈음해 감자값 폭등으로 축제 물가를 잡기 위해 비상이 걸렸던 강릉단오제 위원회는 지난 2019년부터 단오패키지를 운영하면서 적정한 가격에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냈다. 

‘만원의 행복’은 지난 2019년 처음 도입돼 감자적 한장에 막걸리 한병을 만원에 즐길 수 있도록 유도했고 지난해에도 상인들과 간담회를 열어 감자전 2장 1만2,000원, 단오주 6,000원 수준의 가격 기준을 마련하는 등 자율적인 가격 안정화를 유도해 왔다.

그러나 올해는 단오가 시작도 되기전부터 감자전가격이 7000원까지 오르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분주한 상황이다.

 감자 가격 상승은 이상기후와 생산량 감소, 유통비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영향으로 분석되면서 지역 대표 축제인 강릉단오제의 먹거리 물가 안정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강릉시도 감자 생산 기반 확대를 통한 중장기 가격 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19일 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포와 시범농가 포장에서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사계절 감자 생산체계 구축과 지역 감자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점검했다.

김경숙 시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현장 컨설팅을 시작으로 강릉 감자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안정적인 사계절 생산체계를 구축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찬 (사)강릉단오제위원장은 “올해 단오제 준비를 위해 대책회의를 갖고 식당및 상가 분양이후 간담회를 통해 물가잡기에 나설 예정”이라며 “누구나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강릉단오제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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