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속보=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구자열 원주시장 후보는 국민의힘 원강수 시장 후보가 제기한 ‘춘천 레고랜드 밀약 의혹’ 제기(본보 27일자 11면 보도)에 대해 “허위공세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구 후보는 “당시 강원도와 멀린사 간 체결된 레고랜드 종합개발협약(MDA)의 2시간 거리 제한 조항은 도가 주도하는 사업에 적용되는 내용으로, 원주시 사업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원 후보가 주장하는 원주시의 사업 제한은 전혀 실재하지도 않는 내용이고, 무엇보다 민선8기에서 추진한 판부면 아동·어린이 테마파크사업 무산은 정책 부실과 재원 조달 실패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원주형 에버랜드’ 조성을 약속한 원 후보 공약에 대한 공세도 이어갔다. 그는 “원 후보 주장대로 레고랜드 계약이 실효성이 있다면 원주형 에버랜드 유치는 불가능한 허위 공약이 되고, 반대로 유치가 가능하다면 상대 후보 비방을 위해 사실을 왜곡한 셈”이라고 쏘아붙였다.
구 후보는 또 민선8기 정무직인 김진형 시 정책실장의 ‘구 후보 선거홍보물 허위 사실 적시’ 의혹제기에 대해서도 “선거공보물은 사실관계에 기반해 작성된 것으로,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상대 측도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져야 한다.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실장은 앞서 같은 날 기자회견을 통해 구 후보의 선거홍보물 내용이 허위사실에 해당돼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선관위와 경찰에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실장은 “구 후보가 원주천 차집관로 사업 관련 전 비서실장 수사 당시 언론 보도를 활용해 현 시정에 비리가 있는 것처럼 유권자를 오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해당 사건은 지난해 10월 무혐의 처분으로 종결됐지만, 구 후보 측이 이를 제외한 채 초기 수사 보도만 사용했다. 명백한 허위사실 공표이자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