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철원군 근북면 유곡리 민통선 내 마을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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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 투표일인 3일 근북면 유곡리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주민 김춘화씨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철원】6·3 지방선거 본투표가 진행된 3일 철원군 최북단 민통선 지역인 근북면 유곡리에서도 소중한 한 표가 행사됐다. 근북면 유곡리는 6·25전쟁 이후 접경지역 복구와 정착을 위해 조성된 ‘통일촌’ 마을로 민통선 내에 위치해 출입을 위해서는 군부대의 검문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마을이다. 유곡리는 총 선거인수가 90명에 불과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초소형 투표소지만 주민들은 이른 아침부터 투표소를 찾아 지역과 나라의 미래를 결정하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유곡리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김춘화(80)씨는 “투표는 국민의 권리인 만큼 당연히 투표에 참여했다"며 “군사규제와 교통·생활여건 부족, 인구감소 등으로 접경지역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을 것 같은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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