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민선 9기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16일부터 실국별 업무보고를 받으며 본격적인 ‘새판짜기’에 돌입한다.
우 당선인이 ‘총망라’ 방식의 백화점 정책 구상보다 핵심 현안을 파고드는 송곳형 인수인계를 주문한 만큼 7월 정기인사와 추가경정예산안, 강릉 AI데이터센터, 도청사 신축 이전, SOC 국가계획 발표 등 시급한 현안에 대한 강도높은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12일 출범식 및 1차 회의를 마친 강원지사직 인수위는 22일 2차 전체회의, 7월1~3일 3차 전체회의, 운영 종료 시 4차 전체회의를 열 계획이다. 16일부터 22일까지는 실국별 업무보고를 받으며 현안을 파악하고 23일부터 29일까지는 실국별로 우 당선인의 공약 이행계획 등을 보고 받는다.
우 당선인은 인수위 출범식에서 현안을 집중적으로 다뤄 정책 실현방안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우상호 당선인은 “짧은 기간 업무 파악을 해야 되고, 향후 4년간 해야 할 일의 비전을 정립해야 하는 역할이 있어서 일정이 만만치 않다. 너무 많은 과제, 숙제들을 해결하려 한다기 보다는 강원도에 필요한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깊게 파주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강원자치도는 분과위별로 7월 당면한 정기인사와 조직개편, 추가경정예산안, 내년 국비 확보 방안부터 검토한다. 인사와 조직 등은 도민안전자치분과(분과위원장:류종현 전 강원연구원 연구위원), 예산은 기획전략분과(위원장:송영훈 강원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전담한다.
또 우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강릉 AI데이터센터를 비롯해 제5차 국가철도망,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등 국가SOC계획 발표, 도청 신청사 신축·이전, 행정복합타운 사업 등 현안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도 이뤄질 예정이다. 해당 분야는 주로 미래성장산업분과(위원장:김흥성 전 강원정보문화진흥원장)가 담당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