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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장 표심 ‘시정 성과’ 무게⋯연임 육동한, 고른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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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강원의선택-표심 여기서 갈렸다]
육동한 시장 1만8,000표 차이 압승
보수 강세 읍면서도 근소 격차 방어
기업도시, 캠프페이지 개발 등 성과 인정

육동한 춘천시장 당선인 등은 4일 춘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교부 받았다.

【춘천】춘천시장 선거 표심은 섣부른 변화가 아닌 시정 성과의 안정적인 추진으로 모아졌다.

육동한 시장은 총 투표수 15만7,442표 중 8만6,552표를 획득하며 상대를 1만8,000여표 차이로 여유있게 따돌리며 연임에 성공했다. 읍·면·동의 고른 지지와 더불어민주당의 텃밭으로 분류되는 퇴계동, 석사동의 압승이 승리의 원동력으로 꼽힌다.

춘천지역 25개 읍·면·동 중 13곳이 육동한 시장의 손을 들어줬고 나머지 지역들도 100~400표 이내의 근소한 격차로 방어가 이뤄졌다. 동산면과 남면, 남산면, 서면, 사북면, 북산면 등 4년 전 지선에서 보수 표심이 진보를 2배 이상 웃돌았던 곳들도 이번 선거에서는 박빙으로 좁혀졌다.

수 십년 간 캠프페이지 활용 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소양동, 근화동 주민들이 도시재생혁신지구에 거는 기대감도 표심에 그대로 투영됐다. 캠프페이지를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하는 도시재생혁신지구는 육동한 시장의 대표 시정 성과로 꼽힌다.

이번 선거에서 소양동은 1,000표 이상의 차이로 육동한 시장에게 높은 지지를 보냈고 근화동도 4년 전 보수 진영이 우위를 기록했던 결과가 육동한 시장으로 뒤집어졌다.

또한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지역인 퇴계동은 육동한 시장 1만1,818표, 정광열 후보 9,360표를 기록, 읍면동 가운데 가장 큰 2,458표의 격차를 벌렸고 석사동도 1,207표의 격차로 육 시장을 든든히 뒷받침했다. 신규 아파트 단지 공급으로 젊은 세대 인구가 늘어난 강남동과 신사우동도 각각 1,302표, 921표 차이로 육 시장이 승리했다.

육동한 시장은 선거 기간 기업혁신파크, 도시재생혁신지구, 춘천역세권 개발,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 등 기존 프로젝트들의 중단 없는 완성을 약속했다. 또 바이오 메가 특구, 강원과학기술원 설립 등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춘천 기업혁신파크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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