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평창군수 선거에서 국민의힘 심재국 당선인이 3선에 성공한 배경에는 탄탄한 조직력과 보수층 결집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개표 초반 사전투표 개표 결과에서는 민주당 한왕기 후보가 앞서며 우세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본투표 개함 이후 판세는 빠르게 심 후보 쪽으로 기울었다. 심 후보는 8개 읍·면 대부분 지역에서 우세를 보이며 격차를 만회했고, 결국 역전에 성공해 842표 차 승리를 거뒀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승리 요인으로 8개읍·면을 아우르는 조직력, 현실적인 공약 제시, 보수지지층의 막판 결집 등을 꼽는다. 민선 8기 군정을 이끌며 구축한 조직이 선거 기간 안정적으로 작동됐고, 지역 인사들의 지지세도 유지됐다는 평가다.
특히 선거 막판 각종 의혹 제기와 공방 역시 결과적으로 보수층 결집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정가 관계자는 “선거가 진행될수록 보수층이 결집하는 흐름이 뚜렷했다”며 “본투표 결과가 이를 그대로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실제 기초의원 선거 결과에서도 국민의힘의 조직력이 확인됐다.
군의원 가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김성기·이창열 후보와 민주당 임현우 후보가 당선됐고, 나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남진삼·심현정 후보와 민주당 김광성 후보가 승리했다. 비례대표 역시 국민의힘 김진옥 후보에게 돌아가면서, 결국 국민의힘 5석, 민주당 2석의 민선 8기 군의회 구도가 그대로 유지되게 됐다. 강원도의원 선거에서는 제1선거구 민주당 이정균 후보, 제2선거구 국민의힘 최종수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