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집권여당 후보 바람…선거인수 ‘빅3’ 승리·사전투표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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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강원의선택-표심 여기서 갈렸다]
장신상 횡성군수 선거 당선…9개 읍면서 모두 승리
보수진영 후보 분열도 승리에 기인

【횡성】횡성군민들은 인구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힘있는 집권여당 후보인 장신상 당선인을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 장신상 당선인은 지난 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총 1만4,285표를 득표해 지난 2020년 보궐선거 당선에 이어 재선에 성공했다.

◇장신상 횡성군수 당선인을 비롯한 횡성지역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인들이 4일 새벽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개표장에서 횡성군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장 당선인은 횡성지역 9개 읍·면 모두 승리를 거뒀다. 전체 투표수 2만9,254표(유효투표 2만8,566표) 중 1만4,285표를 얻어 득표율 50.00%로 국민의힘 임광식 후보와 무소속 김명기 후보를 압도했다.

당초 박빙의 승부가 예상됐던 최대 선거구 횡성읍에서는 5,532표를 획득, 득표율 과반(50.24%)을 넘기고 나머지 선거인수 ‘빅3’ 지역인 둔내면, 우천면에서도 상대 후보들에 앞선 게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관내 사전투표 1만503표 중 6,253표를 획득, 득표율 59.54%를 기록하며 9개 읍·면 모두 1위를 차지한게 재선 고지로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더불어민주당 장신상 횡성군수 당선인이 4일 오전 횡성읍 3·1공원내 충혼탑을 참배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장 당선인이 이번 선거기간 내내 ‘500만 관광’을 슬로건으로 횡성군민이 100년을 먹고 살 경제 기반을 다시 세울 수 있도록 힘있는 집권여당의 후보임을 내세운 것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움직였다고 진단했다.

또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김세종 도의원 당선인, 백오인·이수정·박기영 군의원 당선인 등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함께 원팀 전략 및 중앙당의 적극적인 지원도 승리에 한몫했다. 

여기에 보수 성향이 강한 횡성에서 국민의힘이 공천 과정의 잡음으로 인한 후보 분열에 기인한 측면도 크다는 분석이다.

한편 도의원 선거에서는 여야가 한석씩 나눠 가졌다. 1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세종 후보가, 2선거구에서는 국민의힘 김영숙 후보가 당선됐다. 군의원 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이 3석, 국민의힘이 4석(비례 포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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