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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전문가 김길수, 4자 대결 치열한 접전 뚫고 초선 영월군수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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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9기 영월군 행정을 이끌어갈 김길수 당선인은 도 총무행정국장·재난안전실장에 강원도개발공사 사장까지. 강원도정 전반을 두루 경험한 행정 전문가다.

【영월】민선 9기 영월군 행정을 이끌어갈 김길수 당선인은 도 총무행정국장·재난안전실장에 강원도개발공사 사장까지. 강원도정 전반을 두루 경험한 행정 전문가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무소속·조국혁신당 4자 구도 속 치열한 접전 끝에 탄생한 초선 군수다.

사전투표에서는 박선규 후보에게 1,332표 뒤쳐졌지만 본투표에서 1,508표를 더 얻었다. 

선거일에 투표장을 찾은 유권자들이 김 당선인을 더 강하게 지지한 결과라고 풀이된다.

군 전체 선거인(3만2788명)의 47.65%가 집중된 최대 표밭에서 김 당선인은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산솔면(164표 우위)·김삿갓면(135표 우위)에서도 뚜렷한 지지를 받았다. 

김 당선인은 강원도 총무행정국장·재난안전실장을 거쳐 강원도개발공사 사장과 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기획행정위원장을 역임했다. 

도청과 공기업에서 쌓은 경험을 영월에 쏟아붓겠다는 각오다. 한때 석탄산업의 중심지로 번영했던 영월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풍부한 행정 경험이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핵심 공약은 ‘예산 1조원 시대’다. 국비 유치와 기업 투자를 통해 재정 규모를 키우고 산업단지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군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4석으로 다수당이 됐다. 지역에서는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다른 정당인 분점 구도 속에서 협치를 통한 군정 운영이 첫 번째 과제로 전망하고 있다.

김 당선인은 “예산 1조원 시대를 준비하는 안정적인 재정 구조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영월이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는 날을 만들겠다”고 힘주어 다짐했다.

이어 “안정적인 군정 운영을 위해 곧 인수위를 꾸려 체계적인 준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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