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후반기 국회 원 구성 최대 쟁점인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에 돌입하면서 강원 국회의원들의 상임위원장 선출 여부와 시점이 주목된다.
여야는 지난 5일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에 조정식 의장, 남인순·박덕흠 부의장 선출을 마친 데 이어 이르면 이번주 본격적으로 상임위원장 배분 협상에 착수할 방침이다.
통상 3선이 상임위원장을 맡는 관행에 따라 도내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송기헌(원주을), 국민의힘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국회의원이 상임위원장 물망에 올라 있다. 3선인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은 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위원장을 맡았었다.
앞서 송기헌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이양수 의원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무위원회 등을 희망 상임위로 신청한 바 있다. 여야의 원 구성 협상에 따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강원지사를 지낸 이광재(경기 하남갑) 국회의원과 춘천 연고 한동훈(부산 북구갑) 의원이 국회에 입성한 만큼, 상임위 배정도 관심이다. 현재 도내 의원들 상당수는 지역 현안과 연결된 국토위와 산자중기위를 희망하고 있다.
다만 원구성 협상 완료 시점은 미지수다.
민주당은 이달 셋째 주까지는 원구성이 완료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여야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을 경우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이 장기간 지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은 48일, 21대 국회 후반기는 54일이 걸렸고, 14대 국회 전반기에는 125일이 걸린 바 있다.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당시 민주당은 법사위 등 11곳, 국민의힘은 정무위원회 등 7곳을 차지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