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DMZ의 자연과 역사, 평화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걷기 행사가 오는 12일 양구군 방산면 일원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코리아둘레길 활성화와 걷기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 1,000여명이 양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DMZ 평화의 길 26코스를 따라 걸으며 민간인통제선 내 대표 생태관광지인 두타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게 된다. 두타연은 오랜 기간 사람의 출입이 제한되면서 원시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곳으로, 맑은 계곡과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양구의 대표 관광명소로 꼽힌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 프로그램을 넘어 DMZ 접경지역이 간직한 생태·역사·문화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체험형 행사로 운영된다.
특히 기부와 러닝 문화 확산 활동으로 잘 알려진 방송인 션이 참가자들과 함께 코스를 걸으며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보 메달과 기념품이 제공되며,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양구백자박물관과 박수근미술관 등 지역 문화관광자원을 둘러볼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양구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DMZ 평화의 길과 두타연을 비롯한 지역 관광자원의 인지도를 높이고, 참가자들의 지역 방문과 소비를 유도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정 군 관광문화과장은 “DMZ 평화의 길 걷기 행사를 통해 더 많은 국민들이 양구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문화자원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DMZ와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