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년동안 국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통한 지역현안 해결 및 정책 발굴에 집중했다.
대표적인 장면이 바로 지난해 8월30일 강릉 가뭄현장 방문이다. 당시 강릉의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은 역대 최저치인 15.7%까지 떨어져 일반 가정에 급수 제한까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대통령은 오봉저수지를 둘러본 후 강릉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직접 가뭄 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상황을 점검했다. 행정안전부는 곧장 재난사태를 선포했고, 정부 차원의 지원과 중장기 대책 수립이 추진됐다.
지역사회에 충격을 줬던 ‘소양호 물고기 집단폐사’관련 지시도 비슷한 사례다.
이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소양강에서 붕어가 많이 죽었다는데 아시냐. 대량 폐사했다고 한다”며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질문 및 대책을 주문했고, 정부는 즉각 정밀 조사에 착수했다.
소양호는 지역 어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수도권의 식수원이다. 주민의 생계는 물론 국민 건강과도 직결된 중요한 문제를 이 대통령이 먼저 공론화하며 정부 차원의 대응이 이뤄진 것이다.
지난해 9월12일 춘천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역시 이 대통령의 현장 및 직접 소통의 행보를 보여준다.
‘강원의 마음을 듣다’를 주제로 2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이 대통령은 강원특별자치도의 권한 확대, 구도심에 대한 공공행정서비스 강화, 폐광지역에 대한 개발 및 광산 기록화 사업 지원, 삼척 도서관 건립, 어촌의 관광자원화 등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답변을 이어갔다.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중단 및 춘천 중도 유적지 복원 등의 요청에는 솔직하면서도 현실적인 답변을 내놨다.
이날 타운홀미팅에서는 국토부와 문체관광부, 국방부 등이 각각 강원도에 대한 관광활성화 정책과 군사규제 완화, GTX춘천연장 및 원주 신설 등 SOC 등에 대한 계획을 제시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지난 1년간 주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현장에 와서 소통하는이 대통령의 행보가 단연 돋보였다”며 “실제 ‘달라지고 있다’는 정책 체감도 역시 높아진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