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구자열 원주시장 당선인이 민선9기 핵심 생활공약으로 내세운 ‘반값원주’가 향후 시정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교통과 주거, 교육·보육, 의료, 공공요금 등 시민 생활 전반의 비용 부담을 낮춰 실질적인 생활 안정 효과를 높이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구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교통비와 주거비, 돌봄·보육비, 문화·체육 이용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상에서의 생활비 부담을 낮추겠다고 약속했다.
대표 공약은 주거 분야의 ‘천원주택’ 사업이다. 청년과 신혼부부, 취약계층 등이 하루 1,000원 수준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연내 50호로 시작해 4년 간 1,000호 규모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도비 확보와 공공주택사업 연계 여부가 사업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원주패스’ 도입도 제시됐다. 시내버스와 공공자전거, 각종 공공시설 이용 혜택을 연계해 시민 이동권 확대와 교통비 절감을 추진하는 방안이다.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탄소중립 정책 효과도 함께 노리고 있다.
교육·보육 분야에서는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줄여주는 ‘반값보육’ 등 돌봄서비스 확대가 추진된다. 이와 함께 공공의료 기능 강화와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확대 등 의료 분야 생활비 절감 정책도 검토되고 있다.
이 같은 공약실천에 있어서 안정적인 재원 확보가 관건이 된다. 시 재정 여건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 공모사업과 국비 지원, 민간 협력 방안 등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구 당선인은 “반값원주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핵심 민생 프로젝트”라며 “무엇보다 시 재정 투입을 최소화 하는 방안 마련이 급선무다. 반값주택의 경우 국내에서 시행 중인 주택담보대출과 보증 시책 등을 전수조사해 원주형 시책화에 서두르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