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당선인이 8일 민선 9기 도정의 실질적인 청사진을 그릴 위원장에 김헌영 전 강원대 총장을 임명했다. 당초 인수위원장으로 내정됐던 최흥집 전 정무부지사는 본인의 고사 요청에 따라 위원장직 대신 인수위원회 상임정책고문으로 활동하게 된다.
새롭게 인수위원장에 임명된 김헌영 신임 위원장은 강원대 역사상 최초로 연임에 성공한 총장이다.
재임 시절 위기 극복 능력으로 강원대를 거점국립대 취업률 1위로 올리고 연구 중심 및 혁신대학으로의 도약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상호 당선인은 김헌영 위원장 발탁 배경에 대해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산학(지자체·산업계·대학) 협력 생태계 구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적임자” 라고 평가했다. 이어 “청년이 돌아오는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도내 대학 , 지자체, 기업을 하나로 묶는 실질적인 청년 정책과 강원도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는데 탁월한 성과를 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민선9기 도지사직 인수위원회는 오는 12일 오전 강원도청 별관에 사무실 현판식을 갖는다. 앞서 우상호 강원지사 당선인은 지난 5일 부위원장에 여준성 민주당 원주갑 지역위원장을 임명한 바 있다. 인수위원 20명, 자문위원 20명 내외로 구성해 현판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도정 인수 업무에 착수한다.
우 당선인은 취임 전 계획에 대해 "강원도정이 지금 진행하고 있는 사항들을 세부적으로 파악하는 게 중요한 과제이고, 또 공약한 내용들에 대한 실행 계획 방향을 정리하고 공직자들과 공유하는 과정이 될 것 같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