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李대통령 “지방에 더 많은 기회 만들 것⋯ 공기업 지방 이전은 몰아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읽어주는 뉴스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질문받는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6.6.8 superdoo8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8 superdoo8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재명 대통령은 8일 “한 두 해만에 획기적으로 바꿀 수는 없겠지만 지방에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며 국가 균형발전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취임1주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현재 당면한 가장 심각한 두 가지 문제는 지방 균형발전 문제와 청년 문제”라며 “우리 정부는 제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는 최대한 지방에 기회를 주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재정과 산업경제 정책, 인프라 투자, 기반 시설 등 모든 면에서 지방에 가중치를 주고 있고, 아예 법으로 강제하려고 준비 중이다. 그것이 대한민국이 사는 길”이라고 말했다. 

또 5극3특 체제에 따른 ‘서울대 10개 만들기’와 지방거점대학 육성 등의 정책을 소개하며 “기업에도 가급적이면 지방에 (투자를) 해 달라고 부탁을 한다. 앞으로 수도권에는 송전탑을 건설할 수 없고, 지산지소 원칙에 따라 생산지가 있는 지방에 가는 것이 훨씩 이익이 될 것이라고 설득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방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산업이나 기업 배치를 좀 늘리면 똑같은 금액을 투자했을 때 지방의 효율성이 수도권보다 훨씬 높다”며 “조금씩 효과가 있다. 사실은 수도권에 온다고 해서 무슨 수가 생기는 것도 아니다. 그래도 여기 희망이 있어 보이니까 수도권으로 오는데 하여튼 지방에 더 많은 기회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는 “공기업 이전은 교육이나 산업인프라 구축에 비하면 (효과가) 그리 크지 않다”면서도 “하지만 효과가 있는 건 분명하다.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내부의 저항을 조금 이겨내면 된다. 공기업 지방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이전하되 이번에는 조금 몰아서 보낼 생각이다. 분산을 시켜놓으니까 집중 효과가 조금 떨어진다. 몰아서 보내면 자체 에너지도 좀 커지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임기 2년 차를 맞이해 초격차 산업강국, 글로벌 외교·안보 강국, 규범이 지켜지는 정상사회, 국민의 목숨을 살리는 정부라는 4대 국정 목표를 제시했으며 167분간 정치, 외교, 민생, 경제, 사회 등의 분야의 질문에 답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라이프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