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정선군이 사북역 일대 주차난 해소와 폐광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북역 별빛광장 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총사업비 138억원을 들여 사북역 인근 기존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지상부에는 사북의 산업유산과 지역 정체성을 담은 테마정원형 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을 지난 8일 착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북역 주변은 강원랜드와 하이원리조트로 이어지는 관문이자 지역 상권과 맞닿아 있어 주말과 성수기마다 주차 불편이 반복돼 왔다.
이번 사업은 폐광 이후 강원랜드 개발 등으로 사북권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역세권과 중심상권 주변의 주차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고한·사북지역은 공영주차장 확보에도 불구하고 도심 주차난과 장기 방치 차량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온 만큼, 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관광 수용태세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로 조성되는 주차시설은 연면적 5,195㎡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1층 건축물로 건립된다. 지하 84대, 지상 22대 등 모두 106대를 수용할 수 있으며, 장애인 주차면 4면과 전기차 충전시설 5면도 함께 마련돼 교통약자와 친환경 차량 이용객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지상부 별빛광장은 사북의 폐광 역사와 ‘빛의 도시’ 이미지를 접목한 경관 공간으로 꾸며진다. 군은 광장이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사북역을 찾는 관광객의 발길을 중심상권으로 이끄는 관문 역할을 하도록 조성할 방침이다.
최승자 군 전략산업과장은 “사북역 별빛광장 조성사업은 주차난 해소를 넘어 사북 도심의 새로운 경관축을 만드는 사업”이라며 “관광객 유입과 상권 활성화로 폐광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