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대의 축구 축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이 12일(한국시간) 막을 올려 7월20일까지 한 달여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미국·캐나다·멕시코 3개국 16개 도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월드컵의 판도를 바꾼 첫 무대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부터 이어진 32개국 체제가 28년 만에 48개국 체제로 확대됐고, 경기 수도 기존 64경기에서 104경기로 늘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대회 방식도 달라졌다. 48개국은 4개 팀씩 1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 2위 24개 팀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8개 팀이 32강 토너먼트에 오른다. 기존에는 조별리그 이후 곧바로 16강이 시작됐지만, 이번 대회부터는 32강이 신설됐다. 우승팀은 조별리그 3경기를 포함해 최대 8경기를 치러야 정상에 설 수 있다.
개막전은 한국시간 12일 오전 4시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최국 멕시코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A조 1차전이다. 결승전은 한국시간 7월20일 미국 뉴욕·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도 월드컵 무대에 선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멕시코, 남아공, 체코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한국은 12일 오전 11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체코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19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멕시코와 2차전을 치르고, 25일 오전 10시 몬테레이에서 남아공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이동수기자 messi@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