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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문화원 ‘동해학 아카데미’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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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문화원이 주관하는 ‘동해학 아카데미’ 2026년 과정이 지난 11일 개강했다. 지역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동해학’의 의미를 담기 위해 2020년부터 진행해 온 ‘동해학 아카데미’는 지역 대표 인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개강 첫 강의는 김태수 국학박사의 ‘동해시 지역 소금의 생산과 유통현장’이라는 주제로 김 박사는 “동해시 지역의 대표적인 소금생산지는 남쪽의 송정동 송정해변과 북쪽의 망상동 망상해변·노봉해변이며, 송정지역의 소금생산에 대해서는 허목의 ‘척주지’와 심의승의 ‘삼척군지’ 등에, 망상지역의 소금생산은 ‘조선지지자료’(강원도 편)와 ‘동해시지명지’ 등에 소개돼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동해시는 1960년 이후 염전 없이 바닷물을 끓여 소금을 만드는 화염 생산이 비록 소규모이지만, 1980년대 초반까지 행해졌던 곳이며 ‘화염(火鹽)’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곳은 동해시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2026년 동해학 아카데미는 주제 강의 3회와 현장답사 5회로 운영되며, 주제 강의와 연계된 현장 학습으로 결합된 커리큘럼으로 시민들의 이해를 돕는다.
오종식 동해문화원장은 “동해학 아카데미는 시민들 스스로 지역의 역사를 공부하고, 답사하는 사회 문화 교육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동해시민들의 인문학적 열정과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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