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장애인의 삶과 권리를 영화로 조명하는 ‘제21회 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오는 17일 명륜동 댄싱공연장에서 열린다.
강원인권사무소와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해보기 전까지 모르는 거잖아!’를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장애인을 보호와 복지의 대상이 아닌 권리의 주체로 바라보고, 누구나 차별 없이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영화제에서는 장애인의 삶과 인권을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낸 영화 6편이 상영된다. 상영 후에는 감독과의 대화가 마련돼 작품에 담긴 의미를 관객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체험 부스 운영,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 ‘날아올라’팀의 난타 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행사 참가자들은 장애인의 이동권과 노동권, 교육권 등 일상 속 권리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은제 강원인권사무소장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장애인 인권영화를 통해 장애인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영화제가 모두가 차별 없이 살아가는 사회로 나아가는 작은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화제는 전석 무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