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지난해 마을 축제 예산 감액에 따른 반발로 개최가 무산됐던 철암단풍축제가 올해는 오는 10월 정상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철암동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정기회의를 열고 제15회 철암단풍축제 개최일을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으로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공적인 축제 추진을 위한 철암단풍축제위원회가 구성,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단풍 시기를 고려해 축제 일정을 결정했다. 위원회는 2026년 쇠바우골 탄광문화 고기축제와 연계한 지역 축제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축제 기획 단계부터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볼거리와 먹거리가 어우러진 특색 있는 마을 축제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태백의 가을철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철암단풍축제는 지난해 6월 17일 태백시주민자치마을축제연합회가 태백시의회의 7개 동 지역 축제 예산 감액에 반발, 축제 개최를 거부하며 지난해 개최가 무산됐었다.
당시 태백시의회는 2025년 당초 예산 중 7개 동 지역축제 예산 총 5억4,000만원에서 1억5,400만원을 삭감, 3억5,000만원을 의결했다.
우종숙 철암동장은 “주민자치위원회 정기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단풍축제위원회가 구성되고 지역 축제의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결정이 내려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철암단풍축제와 쇠바우골 탄광문화 고기축제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