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의 최대 이슈인 ‘홍천역 위치’에 대한 논의가 하반기부터 이뤄진다. 정부의 최초안은 나왔지만, 주민 의견 수렴과정에서 바뀔 가능성도 있어 앞으로 격론이 이뤄질 전망이다.
예비타당성조사 수행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가 공개한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홍천역 입지는 ‘북방면 하화계리 일대 농경지’로 나왔다.
홍천 IC를 나와 홍천읍으로 진입하는 곳이고, 동쪽으로 반경 3㎞ 내에 군청에 있는 공간이다.
해당 입지는 향후 철도역의 확장을 대비한 ‘넓은 부지’를 기준으로 정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작업이 추진 중인 ‘춘천~원주 노선’과의 연결 가능성을 대비한 것이다.
하지만 이는 초안일 뿐 홍천역 위치 논의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용문~홍천 광역철도 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용역을 발주했다. 전체 사업 내용을 확정하는 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 철도역 위치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이 이뤄진다.
2034년 조기 개통을 위해서는 철도 노선, 역 위치를 둘러싼 주민간 갈등을 최소화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해관계에 얽혀 갈등이 치열해지면 사업 지연은 피할 수 없다.
홍천역 위치는 홍천읍·북방면의 향후 100년을 좌우하기 때문에 대승적 관점에서 논의가 이뤄져야 하는 문제다.
군 관계자는 “철도기금 조례에 따라 올 하반기 2차 추가경정예산으로 50억원을 적립하고, 내년부터 매년 150억원씩 적립해 90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역세권 개발 및 철도 개통 이후 지역 발전 종합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절차도 하반기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