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춘천시가 2년 간의 교육발전특구 시범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을 노린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이달 교육부가 발표한 새로운 지역 교육 정책이다.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 특례와 규제 개선으로 지역사회 주도로 다양한 교육 혁신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지난 17일 강원 등을 대상으로 한 제1차 권역 설명회를 통해 재정 지원 규모와 공모 일정 등 세부 사항이 공개됐다.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 기초지자체는 기본 20억원과 우수 지역 인센티브 10억원, 학교 인프라 투자 등을 더해 최대 400억원이 지원된다.
춘천은 인구감소(관심)지역을 제외한 비수도권 기초지자체가 묶인 2유형에 도전한다. 전국적으로 40여 개 지자체가 해당되고 이중 10곳 안팎을 선정하면서 경쟁률은 4대1 가량이다. 교육발전특구 시범 사업이 도내에서만 11개 시·군이 지정됐던 것을 고려하면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오는 8월까지 신청을 받아 9월 선정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는 정부 설명회 이튿날인 18일 춘천교육지원청, 춘천시교육도시위원 등과 즉각 실무 회의를 열어 발빠르게 공모 준비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기관별 준비 사항을 검토하고 기존 교육발전특구 프로그램 점검과 신규 사업 발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춘천은 2024년부터 지역의 모든 자원을 활용한 생애 전주기 교육 협력을 비전으로 ‘에듀포레스트 춘천' 정책을 펼쳐왔다. 지난해 교육발전특구를 시범 운영한 전국 56개 지자체 중 우수 사례로 선정,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지역 맞춤형 교육 정책이 성과를 내왔다.
이재경 시 교육도시과장은 “교육혁신선도지역 지정으로 교육청, 교육지원청, 대학 등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지역 환경에 부합한 교육 모델을 더욱 견고히 구축해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