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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강릉단오제 폐막 하루 앞으로⋯축구정기전 중앙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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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제일고와 강릉중앙고의 축구정기전이 지난 2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사진=강릉제일고 총동문회 제공.

【강릉】‘천년의 축제’ 2026 강릉단오제가 폐막을 앞두고 대표 콘텐츠가 진행되며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

지난 20일에는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강릉단오제 대표 콘텐츠인 강릉제일고와 강릉중앙고의 축구정기전이 열렸다. 올해 정기전은 강릉제일고 총동창회·강릉중앙고 총동문회 주최, 강릉제일고 총동창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김상영 강릉시 부시장, 김기현 강릉교육장, 김화묵 강릉문화원장,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장, 권은동 도축구협회장, 강삼영 도교육감 당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많은 인파가 몰리며 인기를 자랑했다. 경기는 중앙고의 3대2 역전승으로 끝났다.

이날 비가 내리면서 일부 행사는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강원청소년활동대축제와 그네대회는 취소됐고, 백일장과 사생대회는 장소가 실내로 변경됐다.

지난 19일에는 수리마당에서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한국과 멕시코의 경기를 생중계하면서 응원 열기가 뜨거웠다.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빨간 옷을 입고 수리마당을 가득 채운 채 한국 대표팀을 향해 응원을 보냈다.

이날 오후 열린 ‘제33회 강릉사투리 경연대회’ 역시 인산인해를 이루며 강릉단오제 대표 인기 콘텐츠임을 증명했다.

21일에는 전국무용경연대회, 전통혼례, 관노가면극 등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강릉단오제는 22일 막을 내린다. 마지막 날에는 오후 6시부터 송신제가 봉행된다. 송신제는 신을 원래 계셨던 곳으로 보내는 의식으로, 송신제 뒤에 이어지는 환우굿·소제를 끝으로 강릉단오제 공식 일정이 마무리된다.

수리마당에서는 오후 7시부터 경품추첨행사가 시작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전달한다. 이어 밤 9시 월화교에서 불꽃놀이가 펼쳐져 강릉단오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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