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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출신 김진유 감독, ‘흐르는 여정’ 영화 2026 뉴욕아시아영화제 초청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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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여정, 부산·서울독립영화제 수상 이어 미국 뉴욕까지 뻗어가

◇영화 ‘흐르는 여정’ 스틸컷. 영화사 파도 제공

강릉 출신 김진유 감독의 영화 ‘흐르는 여정’이 미국 뉴욕아시아영화제(NYAFF)에 공식 초청돼 북미 관객과 만난다.

영화사 진진은 영화 ‘흐르는 여정’이 다음달 10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25회 뉴욕아시아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고 21일 밝혔다. 영화는 영문 제목 ‘Journey There’로 소개되며 북미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흐르는 여정’은 남편을 떠나보낸 춘희가 새 아파트로 이사한 뒤, 남편의 유품인 피아노를 매개로 이웃 민준과 인연을 맺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는 삶과 죽음, 존엄한 이별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혈연을 넘어선 관계와 공동체의 온기를 섬세하게 담아낸다.

작품은 강원영상위원회의 제작지원을 받아 강릉 등 도내에서 촬영됐다. 2025년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감독조합 플러스엠상과 KBS독립영화상을 받았고,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에도 소개되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김진유 감독은 “관객들이 남겨진 사람을 바라보며 삶과 죽음에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해봤으면 좋겠고 미국에서도 한국 문화도 함께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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