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인구 2만명이 살던 곳에서 현재는 1,000명까지 줄어든 광산촌 상동읍이 생태관광으로 새 활로를 찾는다.
영월군은 27일부터 상동읍 천평리 일원에 조성한 특화마을 상동 장산야영장을 민간에 위탁해 운영한다. 상동 장산야영장은 2012년 상동소재지정비사업과 2016년 특화마을 조성사업으로 9,941㎡ 부지와 관리동 등 504.73㎡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사계절 마르지 않는 칠랑이계곡 인근에 위치해 뛰어난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장산야영장은 총 51개 사이트를 갖추고 있으며, 이용요금은 평상 종류에 따라 1일 4만~5만원이다.상동 장산야영장의 위탁 운영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주)구운몽아트웍스가 맡는다.
지역에서는 이번 장산야영장 개장이 옛 광업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생태관광 거점으로 거듭나려는 상동읍의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사례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상동읍은 한때 텅스텐 광산으로 2만여명이 넘는 주민들이 거주할 정도로 활기를 띠었지만 광업 쇠퇴와 인구 유출이 이어지며 현재는 1,000명 안팎의 주민만 남아 있다.
황경숙 관광시설팀장은“장산야영장은 칠랑이계곡의 청정 자연환경과 상동만의 색다른 매력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이라며 “장산야영장이 생태관광과 연계한 사계절 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상동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