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사과재배 면적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3일 발표한 ‘2026년 재배면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도내 사과 재배면적 2,215㏊로 지난해보다 13.4% 증가했다. 다 자란 성과수는 11㏊(0.9%)가량 줄어들었지만 어린나무인 미과수가 273㏊(40.5%) 늘면서 전체 면적 증가를 견인했다.
이처럼 사과 재배 면적이 늘어난 것은 기후 변화로 강원자치도가 사과 주산지로 떠오르고 있고, 사과 가격이 높게 유지되고 있는 점 등이 영향을 미쳤다.
봄감자 재배면적은 1년 새 15.6% 증가한 2,023㏊였으며, 배 재배면적은 13.2% 줄어든 100㏊로 조사됐다.
한편 올해 전국 맥류 재배면적은 4만4,258㏊로 지난해보다 9,953㏊(29.0%) 증가했다. 이는 지난달 8∼29일 데이터처가 표본조사해 추정한 결과다.
밀은 줄었지만, 보리 재배면적 증가가 전체 맥류 증가세를 이끌었다. 보리 재배면적은 1만2천16㏊(47.6%) 늘어난 3만7,250㏊로 2019년(4만3,719㏊) 이후 최대치다.
재배면적 증가에 따라 올해는 보리 가격이 다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