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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80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올 하반기 강원 2,600세대 분양 시작
...천리동문디이스트(459가구)와 삼척 교동 트리븐삼척(418가구)는 분양 접수를 시작했다. 8월에는 원주 무실동에 위치한 원주역우미린더스텔라 92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아직 분양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춘천 삼천동에 들어서는 '춘천삼천동아이파크2차...
[포토뉴스]동해시가족센터, 제4회 ‘행복한 가족! 행복한~섬길 걷기’
동해시가족센터(센터장:우미강)는 지난 21일 한섬 일원과 감춧사에서 시민과 함께 제4회 ‘행복한 가족! 행복한~섬길 걷기-다시, 봄’ 행사를 개최했다.
강원도청 수영팀, 광주 전국선수권 석권…김영범 3관왕 쾌거
강원특별자치도청 수영팀이 제4회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두며 강원 수영의 위상을 드높였다.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광주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신예’ 김영범(19)은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7초85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 한국 기록(47초56)에 0.29초 차로 다가섰다. 지난 국가대표 선발전 우승 후 휴식기를 가진 뒤 출전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흔들림 없는 기량을 과시했다. 또 계영 400m, 800m 단체전에서도 팀을 이끌고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김영범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기록 경신과 메달 획득이라는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특히, 일본 전지훈련에서 집중한 자유형 훈련이 이번 성과의 밑거름이 됐다고 강조했다. 황선우(22)역시 주 종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개인혼영 200m 결승에서 1분59초05의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 국내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021년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 세운 한국 기록(1분58초04)에는 다소 못 미쳤지만, 이번 대회를 통해 다양한 종목에서 경쟁력을 발휘하며 다재다능함을 보여줬다. 황선우는 “4년 만에 출전한 개인혼영에서 나쁘지 않은 기록으로 마무리해 만족스럽다”며 “앞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우민(23)도 자유형 200m에서 1분45초85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금메달, 파리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했던 그는 이번 대회에서도 강자로서 면모를 뽐냈다. 김우민은 “싱가포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계영 800m에서도 팀과 함께 좋은 기록을 내겠다”며 단체전에서도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강원도청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싱가포르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강원 수영의 저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보은 강원도청 수영팀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쳐 정말 기쁘다”며 “강원 수영이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대회였다. 앞으로도 도민들의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포토뉴스]동해해양경찰서-동해시가족센터, 업무협약 체결
동해해양경찰서(서장:김환경)는 11일 동해시가족센터(센터장:우미강)와 동해시가족센터 회의실에서 다문화 공동체의 안정적 정착과 국제성 범죄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원도청 신예 김영범, 올댓스포츠와 전속 계약 체결
남자 접영 100m 한국 기록(51초65)을 보유한 강원특별자치도청 소속 김영범(19)이 스포츠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와 전속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세계무대 도전에 나선다. 올댓스포츠는 26일 “김영범이 김우민(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황선우(자유형 간판) 등과 함께 소속 선수로 활동하게 됐다”며 계약 체결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김영범은 키 195㎝, 양팔 너비 215㎝에 달하는 탁월한 신체조건을 갖춘 차세대 수영 유망주다. 지난해 광주 수영선수권에서는 하루에 두 번이나 남자 접영 100m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주목받았고, 지난 3월 열린 2025 경영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100m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특히 이번 선발전에서 접영과 자유형 100m 모두 국제수영연맹(FINA) 기준 기록을 통과하며 오는 7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5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러한 활약에 지도자인 이보은 강원도청 수영팀 감독은 “워낙 신체조건이 탁월한 선수다. 장래가 기대되는 유망주”라고 평가한 바 있다. 김영범은 “오래전부터 함께하고 싶던 올댓스포츠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세계선수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2026 아시안게임과 2028 LA올림픽까지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동회 올댓스포츠 대표는 “김영범은 신체조건은 물론, 연습량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선수”라며 “그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동해시가족센터, 다문화자녀 스마트 디지털학습 지원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놀이로 배우는 코딩 교실, 3D 창의융합 교육, 메타버스 체험관 견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우미강 동해시가족센터장은 “스마트 디지털 학습과 더불어 직업체험, 직업체험관 견학, 사회성 발달을 위한 단체 프로그램 등을 통...
강원도청 수영 6명 전원 국가대표 발탁 위업
강원특별자치도청 수영팀이 또 한 번 수영계를 흔들었다. 강원도청은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2025 KB금융 코리아 스위밍챔피언십’에서 소속 선수 6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성과를 거두며 강원 수영의 저력을 전국에 입증했다. 장거리 강자 김우민은 자유형 3종목을 휩쓸며 또 한 번 물살을 갈랐다. 400m 결승에선 3분45초54, 800m는 7분50초57로 우승을 차지했고 1,500m에서도 15분07초05로 1위에 오르며 3관왕에 등극했다. ‘수영 신성’ 김영범은 접영 100m(51초83)와 자유형 100m(47초98)에서 잇달아 정상에 오르며 단거리 강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특히 자유형 100m는 황선우를 제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대한민국 ‘수영 간판’ 황선우는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40의 기록으로 여전히 클래스가 다른 레이스를 선보였다. 안정적인 턴과 폭발적인 피니시가 인상적이었다. 평영 100m에 출전한 한국 기록 보유자 최동열도 특유의 파워풀한 스트로크가 돋보인 레이스를 펼치며 59초74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위용을 떨쳤다. 배영 50m 결승에서는 윤지환이 24초48의 기록으로 결승 터치패드를 가장 먼저 찍으며 깜짝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상훈도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11초39의 기록으로 진천행 마지막 티켓을 획득했다.이번 대회 자유형 100m 우승을 통해 깜짝 스타덤에 올라 국대 승선에 성공한 김영범은 “강원도청에 입단해 동계훈련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이번 선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선수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로 선발된 강원도청 소속 선수 6명은 오는 7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22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이들이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 번 강원 수영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원지역 5개월만에 신규분양… 청약 훈풍 불까
... 호재가 기대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299만원이다.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평균 4억4,100만원으로 ‘원주역 우미 린 더 스카이(4억5,100만원)에 비해 1,000만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주역 중흥S-클래스’의 분양은 ...
강원 수영 간판 황선우·김우민 새해 첫 실전 무대 나선다
‘강원특별자치도 수영 간판’ 황선우(21)와 김우민(23·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이 세계선수권대회 2연패에 도전하기 위해 새해 첫 무대에 선다. 황선우와 김우민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리는 2025년도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출전한다. 대한수영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25년도 경영 국가대표 강화훈련 대상자,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파견 대상자, 독일 라인-루르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파견 추천 대상자를 정할 예정이라 밝혀 이번 대회는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이번 대표선발전은 황선우와 김우민, 모두 새해 첫 출전 대회이자 지난해 10월 인천에서 열린 국제수영연맹 경영 월드컵 2차 대회 이후 5개월 만에 나서는 실전 무대다. 이번 대회에서 황선우는 자유형 50m, 100m, 200m에 출전을 선언하고 김우민은 자유형 400m, 800m, 1,500m에 출사표를 던졌다. 여자부에서는 고교 졸업 후 처음 성인 무대에 서는 이은지(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가 태극마크를 노릴 예정이다.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세부 종목별로 국제수영연맹(AQUA) 기준 기록 통과자 중 최대 2명이 출전하게 된다. 국제연맹 기준 기록 통과 선수가 없으면 대한수영연맹 기준 기록 통과자 중 1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다. 싱가포르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7월11일부터 8월3일까지 열린다.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동해시 가족센터, 업무협약식 및 간담회 진행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27일 동해시가족센터와 함께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는 지역 내 아동과 가족의 인권보호 및 학대예방을 위해 아동권익보호와 아동학대예방을 목표로 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박병기 강원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사회 내 다양한 아동과 가족들의 인권보호에 기여하겠다”며 “지역사회 내 복지사각지대 사례 발굴을 위한 정보공유 및 협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우미강 동해시가족센터 센터장은 “지역사회 내 다양한 아동과 가족들의 안전과 보호, 학대예방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반도체 전사 4만명 키워라…전국 최초 ‘반도체학과’ 만들고 인력양성 특명
정부 "北주민 6명 인도적 차원에서 북으로 송환…동해 NLL 넘어 北경비정과 만나"
강원 남부지역 일부 마을 취수원 고갈…생활용수·농업용수 대란 현실화
강원특별자치도, 축구장 2200여개 면적 군사규제 완화 요청
민중기 특검, ‘통일교 수사 무마 의혹’ 춘천경찰서 압수수색
예산 증액 후 연수 참가 춘천시의원 논란…시민단체·의회 의장단 면담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윤희숙·전대 선관위원장 황우여…송언석 "과거 결별할 혁신 조타수"
트럼프 "韓, 방위비 너무 적다…1년에 주한미군주둔비 100억 달러 지불해야"
“안심 사회·사통팔달 강원시대”… 체감형 성과에 집중
춘천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TF팀 가동
백두대간 불태운 화마 현장 위험 무릅쓰고 생생히 보도
2000년 4월 7일. 고성에서 시작된 불길이 강릉과 삼척까지 번져 백두대간을 태웠다. 산림 2만3,448ha 면적이 사라졌고, 인명피해는 물론 피해액만 1,200억 원. 자연은 고요히 무너졌고, 그 속에서 강원일보는 가장 치열하게 뛰었다. 당시 강원일보는 재난 발생 직후 기자 20명을 긴급 투입했다. 긴박한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쓴 강원일보 기자들은 현장 상황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현장에 가장 가까이 있던 강원일보는 전국 언론의 중심이 됐다. 중앙지들도 강원일보의 사진과 보도를 인용했고, 그 해 5월에는 ‘이달의 기자상’을 사진보도와 심층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동시에 선정됐다. 이듬해 강원일보는 ‘산불 1년 후’를 조명하며 생태 복원의 길을 묻는 기획시리즈 ‘생명의 숲, 백두대간을 다시 살리자’를 연재했다. 단순한 피해 보도를 넘어, 이 재난이 남긴 생태적 경고와 정책적 과제를 심층적으로 짚었다. 이러한 노력들은 한국기자상과 한국신문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선정 이유는 “위험을 무릅쓴 현장 보도, 원인 분석과 대안 제시로 정책을 유도했다”로 간명했다. ‘영동산불 특별취재팀’이라는 이름으로 20명이 함께 쓴 이 기록은 강원일보 역사에 있어 가장 빛나는 순간 중 하나로 남아 있다. 특종의 힘은 결국 현실을 바꿨다. 조기 산불 감지 체계와 진화 전략의 필요성이 공론화됐고, 정부의 산불 복구 정책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 특종은 자연과 인간, 언론이 어떻게 재난 앞에서 책임질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강력한 사례가 됐다. 단 한 장의 사진, 단 한 줄의 기사. 그것이 만들어낸 사회적 파장은 잿더미 위에서도 피어난 생명의 서사였다. 강원일보의 이 보도는 지역 언론이 가진 감시자이자 기록자로서의 사명을 가장 선명하게 증명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유정, 열차타고 돌아왔다’
2004년 12월 1일, 한국 문학의 별 김유정이 춘천의 철길 위에서 되살아났다. 춘천시 신남역이 ‘김유정역’이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얻던 날이었다. 한 문인의 이름이 우리나라 철도 역사상 최초로 공식 역명이 된 순간을 가장 예리하게, 가장 감성적으로 포착한 것은 바로 강원일보였다. 당일자 신문에 실린 기사의 제목은 ‘김유정, 열차 타고 돌아왔다’였다. 이 한 줄의 제목은 단순한 역명 변경을 알리는 보도 이상의 울림을 독자들에게 전달했다. 취재 현장에서 김유정 생가가 있는 실레마을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간이역의 정취를 생생하게 담아낸 취재기자의 노력과 이왕란 편집기자(현 편집부장)의 예리한 감성이 만나 빚어낸 결과였다. 강원일보 편집국은 역명 변경일과 발행일을 일치시키는 정교한 기획력으로 독자들이 이 역사적 순간의 무게를 함께 느끼게 했다. 역 이름 하나를 바꾸는 작업이 아니라, 그 이름 속에 살아 숨 쉬는 문학적 감성과 지역 정서를 되살리는 ‘문학적 부활’을 독자에게 선사한 것이다. 이왕란 편집기자가 선택한 ‘김유정, 열차 타고 돌아왔다’라는 제목은 당시 한국 언론계에서 암유법형(暗喩法型) 제목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고, 국립국어원에서도 문학적인 편집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 기사로 강원일보는 이달의 편집상에 이어 한국편집상 ‘제목 부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 지역 언론이 가진 깊이와 문화적 감성을 한 줄의 제목으로 증명한 이 사례는 지금도 편집 저널리즘의 교과서로 회자되고 있다. 이날 보도는 취재기자와 편집기자의 감각적인 협업으로 강원일보의 편집기획 저널리즘이 인정받는 순간이었다.
‘V’ 그리며 기자증 만든 김진태 지사…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역사적 지면에 관심
강원일보 창간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강원의 역사展’을 방문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현장에서 ‘명예기자증’을 발급받은 후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사전에 행사의전용 명예기자증이 제작돼 있었으나 많은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즉석 사진을 찍어 기자증을 실시간으로 만들어 착용하는 모습을 본 김 지사는 손가락으로 V를 그리며 기자증 만들기 코너를 체험했다. 또 김 지사는 1945년 광복과 강원일보 창간 이후 강원도의 현대사를 담은 전시물들을 둘러 봤으며 특히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식,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막, 2024년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개막식 강원일보 1면 전시물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 지사는 “과거는 히스토리(History), 미래는 미스테리(Mystery), 현재는 프레젠트(Present)로 선물이라는 뜻도 있다”고 농담을 건넨 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2년을 맞은 우리도 열심히 살아가면 현재가 곧 히스토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콘트리트 옹벽이 초록동산으로, ‘녹색을 품은 환경을 꿈꾼다’
강원특별자치도 내에 유난히 많은 도로변 절토부 콘크리트 옹벽이 초록색으로 변화하고 있다. 화림조경(주)(대표:유은숙)이 지향하는 콘크리트 녹화다. 화림조경은 2006년부터 콘크리트 옹벽사업을 진행, 현재 보강토와 숏크리트, 계단식 옹벽 등에 다양한 식무을 심어 미관적으로 훼손된 절토부를 친환경적으로 복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회색빛 콘크리트에서 녹색을 입히는 작업은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 뿐만 아니라 강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신선함을 선물한다.■녹화공법 선두=2007년 설립된 화림조경(주)는 사면안정화사업으로 보강토, 네일, 녹생토 등과 함께 흙탕물 저감사업, 녹화 사업을 병행해왔다. 현재는 훼손된 환경 회복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보강토 옹벽을 새로 쌓으면서 녹화하는 공법을 비롯해 기존에 쌓여있는 보강토 옹벽을 녹화하고, 도로변 계단식 옹벽에 화단을 만드는 '벤치그린' 공법도 소유하고 있다. 도로변 절토부 숏크리트옹벽의 녹화공법 등 다양한 공법을 대표적으로 내세우고 있다. 화림조경만의 30여개의 녹화공법들은 특허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계단식옹벽 녹화 ‘벤치그린은’ 강원자치도는 물론 국도와 고속도로 등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확대된 상태다. 보강토 옹벽녹화는 춘천시 남춘천산단, 인형극장 자전거길, 공지천변, 강원체고 등에 시공돼 있다. 숏크리트 옹벽 녹화는 시공된 솟크리트 옹벽을 코어로 천공하고 넝쿨식물이 식재된 관체를 삽입해 빠른 시일 내 전면녹화가 이뤄지도록 하는 공법이다. 미시령과 홍천, 정선에 1년 전 부터 시공돼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다년생 식물을 이용해 한번 시공하면 사후 관리가 필요하지 않아 관리면에서도 용이하다.■탄소저감 효과=화림조경(주)은 춘천을 시작으로 강원도 전체로 녹화공법을 확장시키면서 전국에서 시공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대형 산단을 조성할 시 녹화하는 방법과 함께 숏크리트 녹화방법에 대한 문의가 특히 많다. 이유는 미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탄소저감 등 생활환경에도 변화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옹벽을 녹화할 시 효과는 이산화탄소 저감, 미세먼지 흡수(3,000㎡ 당 1kg) 와 더불어 주변온도를 낮추어 열섬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온난화가 전세계적인 문제점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화림조경(주)의 녹화공법은 많은 관심을 받을 수 밖에 없다. 2007년부터 연구하여 진행한 특허는 100여건 이상이며 약 30여건이 실제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이와함께 녹화공법을 널리 알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강원건설건축박람회에 출전하는 등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유은숙 대표는 “토목의 안전성을 유지하며 적은비용으로 환경을 복원하는 공법연구에 매진할 것”이라며 “강원도에서 시작한 친환경 사업이 전국에 다양한 방법으로 확장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배드뱅크 재원 절반 전금융권서 부담…빚탕감 속도낼듯
7년 이상 5,000만원 이하 장기연체채권을 일괄 매입해 소각하는 '장기연체채권 채무조정 프로그램(배드뱅크)'의 소요 재원 절반을 전 금융권이 함께 부담하게 됐다.애초 은행권이 배드뱅크 설립을 홀로 지원하게 될 것이란 관측이 많았지만 소각 대상 채권의 상당 규모를 2금융권이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이 고려되면서 '전 금융권 참여'로 가닥을 잡았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배드뱅크 소요 재원 8,000억원 중 절반을 은행권을 비롯해 금융투자, 보험, 여신전문금융회사,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전 금융권을 통해 조달하기로 했다.자산과 이익 규모가 큰 은행권이 상당 액수를 출연할 것으로 보이지만, 2금융권도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는 차원에서 힘을 보태는 쪽으로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금융당국 관계자는 "은행을 중심으로 전 금융권이 일정 부분 역할을 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그간 은행권에서는 2~3금융권의 부실 여신을 은행 출연금으로 소각하는 것이 형평성에 맞지 않다면서 2금융권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내왔다.은행권은 그간 소각 대상이 되는 연체채권을 자체적으로 상당 부분 상·매각했거나 대손충당금을 쌓아놓은 측면도 있다.이 때문에 부실채권 규모에 비례해 금융권 분담 비율을 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현실성은 떨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화 등으로 저축은행이나 상호금융 등 2금융권의 경영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과도한 출연금을 요구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금융당국은 오는 9월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산하에 채무조정기구를 설립하고 연내 장기 연체채권 매입을 추진할 계획인데, 이 과정에서 구체적인 배분 방식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배드뱅크 소요 재원 중 4,000억원을 2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마련한 데 이어 남은 4,000억원도 전 금융권에서 분담금을 받기로 하면서 장기연체채권 소각 준비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금융위원회는 프로그램 협약 대상과 관련해서도 은행, 여신전문금융회사, 상호금융, 저축은행, 대부업체 등 모든 금융권의 가급적 많은 기관이 가입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금융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113만4,000명의 장기 연체채권 16조4,000억원이 소각 또는 채무조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프로그램 신설로 도덕적 해이와 성실 상환자 형평성 우려가 지속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소득·재산 심사를 강화하기로 했다.금융투자(주식·코인 등)로 인한 채무, 유흥업 등 사행성 업종과 관련된 채권은 아예 매입 대상에서 배제한다.
한경협·중기중앙회 민생살리기 업무협약
국내 대기업 및 중소기업계를 대표하는 경제단체들이 내수 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7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와 '대·중소기업이 함께하는 민생 살리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류진 한경협 회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을 비롯한 양 경제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선 대대적인 대·중소기업계 '국내에서 휴가 보내기'(K-바캉스)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각 회원사 및 유관기관에도 캠페인 동참을 독려한다.또 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 등을 활용한 지역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여행 친화형 근무제(워케이션)를 확산하는 데 힘을 모은다.한경협은 앞서 지난 1일 회원사 협조 공문을 통해 임직원 연차 휴가 사용 촉진과 휴가 시 국내 여행 장려, 국내 워크숍·단체행사 등 개최를 독려한 바 있다. 또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제도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류진 한경협 회장은 "내수 부진이 길어지며 지역경제가 붕괴 위기를 맞고 있다"며 "대통령도 취임 일성으로 민생 살리기를 강조할 만큼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기업계를 대표하는 한경협과 중기중앙회가 손을 잡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민간 부문에서의 자발적인 민생경제 회복 캠페인이 병행되면 민생 회복 효과가 더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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