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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4,04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李 대통령, 17일 광복절 기념 영화 '독립군' 함께 볼 국민 신청 접수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 국민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 대통령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며 국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 대통령은 "일요일 오전, 조진웅 배우님이 추천해 주신 영화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을 관람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오전 11시까지 함께 관람을 희망하는 국민들의 신청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관람 장소는 보안상의 이유로 구체적인 영화관이나 시간은 공개되지 않은 채 서울 모처로 예정되어 있다. 이 대통
제43회 영월군민대상 수상후보자 공모
...제·문화·체육·농림어업 등 5개 분야 모범 군민상과 애향대상 1명, 특별공로상 1명 등 총 3개 분야 7개 부문을 시상한다. 추천 기간은 18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추천 서류를 작성해 영월군 행정과 서무팀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10월31일 ...
재안산평창군민회, 600만원 고향 기부
...창사랑상품권 등 모두 600만원을 모아 마련됐다. 특히 재안산평창군민회는 2023년부터 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우수 농특산물을 추천 받아 안산시에서 ‘오늘은 평창 장날’ 바자회를 지속해서 개최해 평창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
손흥민이 추천한 도박 앱?…딥페이크 사기에 경찰 수사
... “제가 왜 강원랜드 앱을 모두에게 추천하는지 알려주겠다”, “모든 당첨금은 단 5분 만에 은행 계좌에 입금된다”, “온라인 카지노를 즐겨보세요”라고 말하며 가짜 강원랜드 앱 설치를 유도한다.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강원랜드를 사칭한 피싱형 앱을 휴대전화...... 게재했다. 소셜미디어(SNS)에서 확산하는 영상에는 AI로 만든 가짜 손흥민 등 유명인이 “제가 왜 강원랜드 앱을 모두에게 추천하는지 알려주겠다”, “모든 당첨금은 단 5분 만에 은행 계좌에 입금된다”, “온라인 카지노를 즐겨보세요”라고 말하며 가짜...
강원권 교통안전 우수사업자를 찾습니다
...사업자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사상자수가 적은 우수한 사업자를 후보로 선별했다. 이어 이달 중 각 시·군 추천에 이어 다음달 교통안전 실태조사, 우수사례 평가위원회 등을 거쳐 올해 말까지 여객 2곳과 화물 1곳 등 총 3곳을 선정할...
제43회 춘천시민상 후보자 접수
【춘천】 춘천시는 제43회 춘천시민상 후보자 추천을 오는 29일까지 접수한다. 춘천시민상은 △문화·체육 △사회공헌 △행복가정 △농업발전 △장애복지 △산업경제 등 6개 부문에서 부문별 1명(또는 1개 법인·단체)씩 6명을 선정한다. 후보자는 부문별 관계기관 및 단체장, 학교장, 읍·면·동장 등의 추천 또는 18세
김건희특검, '관저 이전 특혜 의혹'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압수수색…불법 하도급 혐의
김건희 여사를 구속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번에는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특검팀은 13일 언론 공지를 통해 "관저 이전과 관련해 '21그램' 등 관련 회사 및 관련자 주거지 등에 대해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등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저 이전을 총괄한 김오진 전 국토교통부 차관의 자택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관저 이전 특혜 의혹은 윤석열 전 대통령 취임 후 대통령실과 관저 이전·증축 과정에서 '21그램' 등 무자격 업체가 공사에 참여하는 등 실정법 위반이 있었다는 내용이다. '21그램'은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 주최 전시회를 후원하고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설계·시공을 맡은 업체다. 일각에서는 이 회사가 김 여사의 친분을 토대로 관저 증축 공사를 따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참여연대는 2022년 10월 대통령실 이전으로 재정이 낭비됐고 정부 관계자들이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고 주장하며 감사원에 감사 청구한 바 있다. 감사원은 작년 9월 관저 공사를 사실상 총괄한 업체인 '21그램'이 계약도 하기 전 공사에 착수했고, 15개 무자격 업체에 하도급 공사를 맡겨 건설산업기본법을 위반했다는 등의 지적 사항을 발표했다. 행정안전부는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작년 10월 '21그램'을 경찰에 고발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21그램'을 불법 하도급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던 중 특검팀에 사건을 이첩했다. 김태영 '21그램' 대표의 배우자는 '건진법사' 의혹에도 등장한다. 건진법사 전성배씨는 통일교 측으로부터 김 여사 선물용으로 받은 샤넬백을 김 여사 수행비서인 유경옥 전 행정관에게 교환하라고 지시했는데, 매장에 김 대표 배우자가 동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압수수색은 김 여사의 신병을 확보한 특검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개입, 건진법사 청탁 등 주요 의혹 외 다른 사건으로 수사를 확대하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김 여사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달 10일 내란 특검에 의해 구속되어 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이로써 헌정사상 최초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되는 처지가 되었다.
화천군민의 상 추천 접수
【화천】화천군은 ‘화천군민의 상’ 후보자 추천 접수를 시작했다. 군은 12일부터 내달 5일까지 문화예술, 지역개발, 소득증대, 학술체육, 선행모범 등 5개 분야에 공적이 있는 군민에 대한 추천을 받는다. 자격요건은 시상일 기준으로 화천에 5년 이상 거주 중이면서, 각 부문에서 공적이 탁월해 향토문화 발전에 기
강원형 소공인에 원주 기업 2곳 선정
... 자금, 연구개발, 판로 개척, 수출성장, 마케팅, 인증, 동반성장 등의 지원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정책금융 신속·우대지원 추천 등도 받는다. 관계기관, 선배기업, 소공인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행사 등도 예정됐다. 강원형 소공인 사업은 강원중기청이 유...
강원 연고 6인, 몽베르서 하반기 반등 시동
강원 연고 골퍼들이 하반기 첫 대형 무대에서 상위권 재도약을 노린다. 오는 14일부터 나흘간 경기 포천 몽베르 컨트리클럽 가을·겨울 코스(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김민선7(대방건설·춘천 출신), 김민별(하이트진로·춘천 출신), 임희정(두산건설 위브·태백 출신), 이다연(메디힐·원주 출신), 박지영(한국토지신탁·원주 출신·), 한진선(메디힐·속초 출신) 등 강원 선수들이 출격해 기량을 겨룬다. 김민선은 ‘2025 일반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참가한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상위권을 오르내리며 안정된 샷 감각을 보여온 그는 이번 대회에서 장타력을 앞세워 톱10 복귀를 노린다. 김민별은 지난해 ‘2024 일반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한다. 데뷔 초기부터 과감한 공격 플레이로 주목받은 그는 하반기 무대에서 반등을 노리고 있다. 메이저 우승 경험을 보유한 임희정과 이다연의 출전도 눈길을 끈다. 2022 메이저대회 우승자인 임희정은 아이언 정교함과 위기관리 능력이 강점이다. 2023 메이저대회 우승자 이다연은 샷 안정성을 무기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박지영은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자 초대 우승자로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시즌 첫 우승 상금 전액 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는 박지영은 “작년에 3승을 했는데, 올 시즌에는 아직 우승이 없다. 이 대회에서 올해 첫 우승이자 디펜딩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를 꼭 하고 싶다”며 “이번 대회도 좋은 기억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진선도 추천 선수로 참가해 ‘하이원 퀸’의 저력을 몽베르에서 재현하겠다는 각오다.
강원FC, 춘천에서 상하이 선화와 역사적인 ACLE 첫 경기
민주당, 안철수 행보에 "독립 영웅 기리는 자리 훼손" 맹비난
트럼프, 푸틴과 주요 쟁점 미해결…"일부 진전 있었지만 최종 합의는 아직"
김건희 여사, 18일 특검 재출석…구속 후 두 번째 소환
백두대간 불태운 화마 현장 위험 무릅쓰고 생생히 보도
2000년 4월 7일. 고성에서 시작된 불길이 강릉과 삼척까지 번져 백두대간을 태웠다. 산림 2만3,448ha 면적이 사라졌고, 인명피해는 물론 피해액만 1,200억 원. 자연은 고요히 무너졌고, 그 속에서 강원일보는 가장 치열하게 뛰었다. 당시 강원일보는 재난 발생 직후 기자 20명을 긴급 투입했다. 긴박한 상황에도 위험을 무릅쓴 강원일보 기자들은 현장 상황을 알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현장에 가장 가까이 있던 강원일보는 전국 언론의 중심이 됐다. 중앙지들도 강원일보의 사진과 보도를 인용했고, 그 해 5월에는 ‘이달의 기자상’을 사진보도와 심층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동시에 선정됐다. 이듬해 강원일보는 ‘산불 1년 후’를 조명하며 생태 복원의 길을 묻는 기획시리즈 ‘생명의 숲, 백두대간을 다시 살리자’를 연재했다. 단순한 피해 보도를 넘어, 이 재난이 남긴 생태적 경고와 정책적 과제를 심층적으로 짚었다. 이러한 노력들은 한국기자상과 한국신문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선정 이유는 “위험을 무릅쓴 현장 보도, 원인 분석과 대안 제시로 정책을 유도했다”로 간명했다. ‘영동산불 특별취재팀’이라는 이름으로 20명이 함께 쓴 이 기록은 강원일보 역사에 있어 가장 빛나는 순간 중 하나로 남아 있다. 특종의 힘은 결국 현실을 바꿨다. 조기 산불 감지 체계와 진화 전략의 필요성이 공론화됐고, 정부의 산불 복구 정책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 특종은 자연과 인간, 언론이 어떻게 재난 앞에서 책임질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강력한 사례가 됐다. 단 한 장의 사진, 단 한 줄의 기사. 그것이 만들어낸 사회적 파장은 잿더미 위에서도 피어난 생명의 서사였다. 강원일보의 이 보도는 지역 언론이 가진 감시자이자 기록자로서의 사명을 가장 선명하게 증명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유정, 열차타고 돌아왔다’
2004년 12월 1일, 한국 문학의 별 김유정이 춘천의 철길 위에서 되살아났다. 춘천시 신남역이 ‘김유정역’이라는 이름을 공식적으로 얻던 날이었다. 한 문인의 이름이 우리나라 철도 역사상 최초로 공식 역명이 된 순간을 가장 예리하게, 가장 감성적으로 포착한 것은 바로 강원일보였다. 당일자 신문에 실린 기사의 제목은 ‘김유정, 열차 타고 돌아왔다’였다. 이 한 줄의 제목은 단순한 역명 변경을 알리는 보도 이상의 울림을 독자들에게 전달했다. 취재 현장에서 김유정 생가가 있는 실레마을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간이역의 정취를 생생하게 담아낸 취재기자의 노력과 이왕란 편집기자(현 편집부장)의 예리한 감성이 만나 빚어낸 결과였다. 강원일보 편집국은 역명 변경일과 발행일을 일치시키는 정교한 기획력으로 독자들이 이 역사적 순간의 무게를 함께 느끼게 했다. 역 이름 하나를 바꾸는 작업이 아니라, 그 이름 속에 살아 숨 쉬는 문학적 감성과 지역 정서를 되살리는 ‘문학적 부활’을 독자에게 선사한 것이다. 이왕란 편집기자가 선택한 ‘김유정, 열차 타고 돌아왔다’라는 제목은 당시 한국 언론계에서 암유법형(暗喩法型) 제목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혔고, 국립국어원에서도 문학적인 편집 사례로 인정받았다. 이 기사로 강원일보는 이달의 편집상에 이어 한국편집상 ‘제목 부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 지역 언론이 가진 깊이와 문화적 감성을 한 줄의 제목으로 증명한 이 사례는 지금도 편집 저널리즘의 교과서로 회자되고 있다. 이날 보도는 취재기자와 편집기자의 감각적인 협업으로 강원일보의 편집기획 저널리즘이 인정받는 순간이었다.
‘V’ 그리며 기자증 만든 김진태 지사…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역사적 지면에 관심
강원일보 창간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강원의 역사展’을 방문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현장에서 ‘명예기자증’을 발급받은 후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사전에 행사의전용 명예기자증이 제작돼 있었으나 많은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즉석 사진을 찍어 기자증을 실시간으로 만들어 착용하는 모습을 본 김 지사는 손가락으로 V를 그리며 기자증 만들기 코너를 체험했다. 또 김 지사는 1945년 광복과 강원일보 창간 이후 강원도의 현대사를 담은 전시물들을 둘러 봤으며 특히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식,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막, 2024년 강원청소년동계올림픽 개막식 강원일보 1면 전시물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 지사는 “과거는 히스토리(History), 미래는 미스테리(Mystery), 현재는 프레젠트(Present)로 선물이라는 뜻도 있다”고 농담을 건넨 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2년을 맞은 우리도 열심히 살아가면 현재가 곧 히스토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원도·강원TP, 지역산업육성 전국 최고 S등급 달성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테크노파크(원장:허장현)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지역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전국 14개 시·도 중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지역산업육성사업’은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수립한 지역산업진흥계획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균형발전 대표사업으로, 지역 산업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13일 강원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강원자치도는 신규고용 및 사업화매출 등 정량성과, 정책기획 역량, 성과 확산 전략, 환류체계 운영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단순 실적을 넘어 정책 추진 과정의 체계성과 실행 기반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중소벤처기업부는 S등급을 획득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 R&D 인센티브 배분 방안을 검토 중이며, 강원TP는 지역 기업이 경쟁력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국가 공모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부터 사업화까지 후속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지역산업 육성 목적 뚜렷=강원자치도는 지역산업육성사업의 추진 방향으로 ‘중소기업 협력 활성화 및 동방성장 지원을 통한 대표기업군의 협력생태계 육성’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천연물바이오소재 △세라믹원료·소재 △디지털헬스케어를 주축산업으로, △디지털헬스 데이터 분석 △차세대 고성능 센서를 미래 신산업으로 설정하면서 5대 주력산업 중심의 산업생태계 고도화와 신기술 개발 및 제품 상용화 기반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2024년에는 국비 111억 원, 도비 44억 원 등 총 155억 원이 투입됐고,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R&D), 사업화·기술고도화, 성장사다리, 시군구연고산업 육성 등 전 주기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다각적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신규고용 283.64명(목표 대비 124.4%), 사업화 매출액 686.87억원(목표 대비 138.3%)을 기록하며 정량성과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투입예산 1억원당 창출 성과를 의미하는 ROI 지표에서 고용 ROI는 2.07명, 매출 ROI는 5.0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각각 1.39명, 3.45억원) 대비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참여 기업 종합만족도 역시 90.34점으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3단 협의체'로 체계적 운영=이 같은 지역산업육성의 성과는 강원자치도가 민선8기 전략기획 체계에 따라 정책기획단(TP)–기업지원단(TP)–지역산업진흥원으로 구성된 ‘3단 협의체’ 중심의 연중 성과관리 체계를 운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성과관리위원회, 3단 협의체, 성과확산협의회 등 다양한 성과관리운영 시스템을 통해 기획–실행–성과분석–환류의 선순환 구조를 갖췄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실행력과 현장 대응력 모두에서 체계적인 구조를 갖게 됐다. 특히 지역 인구소멸 대응을 위해 기초지자체 및 지역혁신기관과의 협업으로 도내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시군구연고산업 육성사업을 다수 기획해 눈길을 모았다. 2024~2025년 기준 총 9건의 과제를 수주하고, 국비 77.8억원을 확보했다.이는 데이터 기반의 정책기획 체계와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정책 환류와 실질적 예산 확보를 동시에 실현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올해 우수 사례로 기업 2곳 선정=2025년 대표 우수사례로는 세라믹원료·소재 분야의 ㈜태멘테크와 ㈜하스가 선정됐다. 강원도가 육성한 ㈜태멘테크는 세계 최초로 ‘품질계수(Q*F0) 10만 이상’ LTCC Powder를 개발하여, 의료진단기기용 및 이동통신부품용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2024년 기준 매출 227.1%(103억원), 수출 184.2%(637만 달러), 영업이익 363.4%(32.3억원)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지역기업과 협력을 통해 소재–기판–완제품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세라믹 생태계를 실현했다. 올해는 신공장 가동 및 180억원 규모의 국가 R&D 과제 주관을 통해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점진적인 고용 확대도 추진 중이다.또 다른 우수 기업 ㈜하스는 치과 보철용 글래스 세라믹 복합 소재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지난해 7월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2024년 기준 고용 103명(전년대비 17.05%↑), 수출 비중 87.95%, 영업이익률 10.85%를 기록했다. 하스는 치과용 적층가공 세라믹 소재개발, 고강도 치과용 CAD/CAM 하이브리드 디스크 및 레진 시멘트 등 신제품 개발과 반도체 패키징용 유리 소재 개발 착수, 산·학·병 협력 생태계를 통해 고용 창출형 앵커 기업으로 도약 중이다.허장현 원장은 “이번 S등급 달성은 강원자치도가 기획부터 실행, 환류까지 전 주기를 전략적으로 관리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의 기획과 주기적인 성과관리체계를 바탕으로 강원자치도와 함께 지속가능한 산업혁신을 실현하는 든든한 실행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공동기획: 강원테크노파크·강원일보
K-떡볶이로 200여억 매출 달성… 다양한 일자리 창출 통해 지역 인구 유입 기여
올해로 19회를 맞은 강원지역 경제계 최고 권위의 상인 ‘강원경제인대상’의 5개 부문 8개 수상 기업이 선정(본보 지난 7일자 2면 보도)됐다. 분야별로 일자리창출, 창업·연구개발, ESG 경영, 건설혁신 등에 앞장선 기업들이 도내 각·시군에서 고르게 선정됐다. 앞으로 8회에 걸쳐 수상기업들의 창업부터 성장과정, 주요 사업 분야, 향후 발전전략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홍천 ㈜세준에프앤비(대표이사:박승용)는 2004년 설립 이후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는 종합 쌀가공식품 기업이다. 20여년간 축적된 토탈 솔루션형 기술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 인력유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경제인대상 일자리창출상을 수상했다.■전통의 식문화를 현대적 가치로 재해석=㈜세준에프앤비는 전통의 식문화를 현대적 가치로 재해석해 바쁜 현대인을 위한 간편식을 생산하고 있다. 누룽지를 비롯해 무균 위생 공정의 프리미엄 떡 제품, 쌀 가공 부산물을 활용한 기능성 식품까지 전통과 혁신을 모두 놓치지 않았다는 평을 받고있다. 대표적 상품으로 아주매운떡볶이, 체다치즈 떡볶이 사천짜장떡볶이 등 국물떡볶이 3종 시리즈가 있다. 국산쌀 100%와 사골의 진한 담백함을 그대로 재현한 쌀떡국도 인기 상품이다. 야외용 누룽지탕 5종은 캠핑족은 물론 전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제품이다. 간편하게 아침을 먹을 수 있도록 만든 곡물 쉐이크인 ‘올데이 쉐이크’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각광받고 있다.㈜세준에프앤비는 국내 최초로 누룽지 산업화, 무균 떡 대기업 장기납품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저산소 환경과 주정침지를 활용한 실온 유통 무균 떡 기술은 국내외 시장에서 상용화가 검증됐으며, 이는 공정위생 설계, 장기 유통기한 확보 등 토탈 솔루션형 기술력으로 평가받고 있다.기업부설연구소 운영을 통해 개발된 쌀뜨물 기반 천연보존제의 경우 국내외에는 상용사례가 없다. 쌀뜨물 기반 천연보존제는 발효 기반 항균력 확보와 실온유통 안정성 확보가 가능한 독자적인 기술로 자사 떡볶이 제품에 적용, 청정 라벨 대응과 수출유통 편의성 확보 측면에서 실질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수입대체, 천연보존제의 국산화, 업사이클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기술이다.■K-떡볶이 글로벌 인기 힘입어 209억 매출 달성=㈜세준에프앤비는 K-FOOD 대표 간식인 떡볶이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기상승에 힘입어, 2022년 175억, 2023년 178억, 2024년 209억 매출을 달성했다. 또 올해 2월 떡볶이 6종, 라볶이 2종 제품이 할랄인증을 획득, 이슬람권 시장 진출길이 열리며 수출다변화 발판이 마련됐다. 이에 올해 수출 500만달러 및 약 3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2025년 미국(코스트코 입점 확정), 인도, 할랄시장(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2026년 유럽시장(독일,프랑스등)으로의 수출국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향후 기능성 메디푸드(특수식 등) 시장으로의 진입을 계획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따른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나가고 있으며, 매출 성장 등 지속가능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상황이다.현재 총 자산은 342억원(2024년 말 결산기준)이며, 상시근로자 수 126명이다. 홍천군 남면 제 1,2공장에 구축된 5개 생산라인 중 3개 라인만 가동 중이었으나 올해 외국인 직원 추가 고용 등을 통해 4개 라인을 가동하게 됐고 향후 생산량이 더 확대될 예정이다.■나눔활동, 일자리창출 통해 지역사회 상생 앞장=박승용 ㈜세준에프앤비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이념을 바탕으로 강원지역 청년은 물론 사회적 경험이 많은 수도권 중장년층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 인력유입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공장 확장을 통한 외국인 근로자 고용 확대, E-7 비자전환을 통한 장기고용 인력 확보 중이다. 법무부와 협약을 통해 희망센터 사업을 추진, 모범수형자 20명을 채용해 공정별 고정 인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고용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또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들의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대기업 제조 품질 분야에서 활동 경험이 있는 중장년 경력인재를 지역으로 영입, 스마트팩토리 기반의 공정혁신에 성공하며 복지와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기술 고도화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선순환형 일자리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에 2023년도 103명이었던 인력이 올해 126명까지 늘었다. 이는 지역 중소기업으로써 눈에 띄는 성과다.박승용 대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활동 역시 게을리하지 않는다. 기업은 성장하며 지역 및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는 기본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주요 원료인 쌀을 홍천군청을 통해 전량 매입하고 있으며, 매년 홍천군과 함께하는 희망나눔 캠페인을 통해 수천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융합강원연합회장 취임을 비롯해 여러 유관기관 임원으로 활동하면서 중소기업간 융합과 대학들과의 연계를 통한 지자체와 학계, 산업 간 협력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고있는 중이다,
“기업의 성장을 넘어 지역과 상생, 융합 발전 이뤄 강원 경제 한축 될 것”
박승용(51) ㈜세준에프앤비 대표는 “기업은 성장하며 지역 및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는 기본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열심히 달려온 덕분에 명실상부 강원특별자치도 최고의 경제인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이 상은 함께 노력해온 임직원과 지역사회, 그리고 협력기관 모두가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더 나은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개발비를 꾸준히 투자하고 할랄푸드 인증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수출다변화 발판을 마련한 것이 매출 상승의 비결인 것 같다”고 진단했다.이어 “이번 수상이 뜻깊은 이유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법무부가 협력한 국가 프로젝트 ‘희망센터’에 강원지역 민간기업 최초로 참여해 모범사례로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며 “이를 통해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했고, 생산 가동률 80% 이상, 수출증가율 30%이상으로 끌어올리는 성과도 거뒀다”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세준에프앤비의 도전이 인구소멸위기지역인 강원자치도의 인력난 해소는 물론, 대한민국이 직면한 인구 감소와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의 실질적인 모델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을 넘어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융합을 통한 발전을 이뤄 강원자치도 경제의 든든한 한 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승용 대표는 서울 신구초, 신사중, 현대고, 중앙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중소기업융합강원연합회 국제상임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사) 한국쌀가공 식품협회 이사, 제19대 중소기업융합강원연합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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