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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결과 (전체기사 중 1,140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
[포토뉴스] 양지말 화로구이 정원서 ‘홍천 농부 플리마켓’
홍천 지역 농민 20여명이 참여한 ‘홍천농부 플리마켓’이 3일 양지말 화로구이 정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농부들이 직접 재배하거나 가공한 딸기, 버섯, 된장, 오미자청, 배즙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왔다. 홍천농부 플리마켓은 황금 연휴 기간 이어지고, 앞으로 주말마다 정기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홍천 대표 맛집인 양지말 화로구이는 지역 농민들과의 상생 차원에서 이번 행사 개최에 협력했다.
원주시청 직원들이 나서서 원주 숨은 맛집 찾는다
【원주】"원주시 숨은 맛집을 찾아라" 원주는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운영하는 영세식당을 지원하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해 특색을 고루 갖춘 숨은 맛집을 찾는 '원주 맛 탐험 7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내식당 휴무일인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 등을 활용해 지역 상권 이용활성화를 도
[오감강원]“친절하지 않은 길이지만 걱정마 은하수 별들이 지도가 될 테니까”
...낮의 풍경보다 밤의 침묵으로 더 유명해졌다. 인공 불빛이 거의 없는 이 고요한 고갯마루는, 밤하늘에 별들이 쏟아지는 ‘은하수 맛집’으로 통한다. 눈앞에 펼쳐지는 소양호의 수면 위로 별빛이 부서지고, 머리 위로는 흐드러지게 은하가 흐른다. 별을 찍기 위...
TV하이라이트-4월21일
...사장님들의 손맛과 인심에 몸도 마음도 든든해진다는 그곳. 노포 덕후와 함께 한 자리에서 수십 년의 세월을 살아남은 노포 대표 맛집을 소개한다. ▣MBC 푹 쉬면 다행이야(21일 밤 9:00)=흥 넘치는 흥부자들이 다시 모였다. 붐, 영탁, 양세형, 정...
원주시, 만두에 이어 라면에 지역경제 살리기 특명 부여
【원주】만두에 이어 라면이 원주 경제 살리기 구원투수로 나선다. 원주시는 15일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올해 첫 '민생경제 활성화 대책보고회'를 열고,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분야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가장 눈에 띄는 안건은 오는 9월 '원주라면축제' 개최다. 관광 활성화를 위한 수단이면서 지역 내 대표 향토기업인 삼양식품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순기능을 강화하는 조치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원주만두축제와 함께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한 기폭제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댄싱카니발과 반계리은행나무축제 등 다양한 축제·행사를 접목한 소비 증진에도 매진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단기적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중심으로 신규사업 발굴과 기존 사업 재검토에 집중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부터 시청 구내식당 휴무일인 ‘지역경제 활성화의 날’ 운영 횟수를 월 2회에서 주 1회로 확대했다. 또 사업소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우리동네 식당 및 상가 이용의 날’을 운영 중이다. 전 직원이 숨은 영세식당을 발굴하는 ‘원주 맛 탐험 7 이벤트’와 오는 7월 실시하는 ‘원주 팡팡 세일 페스타’를 통해 상권활성화를 도모한다. 또 민관 협력의 상생배달앱 활성화에도 매진한다. 원강수 시장은 "지역 내 공공공사에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이고, 한계상황에 놓인 시민의 생활안정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민생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책을 마련하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강원포럼]화천 광덕터널은 희망터널이다
...로그램, 특산물 판매장, 카페, 식당 등도 함께 기획된다면 시너지 효과는 배가될 것이다. 파크골프를 치러 왔다가 숨은 명소와 맛집, 특산품을 알게 되는 것은 물론 지역만의 감성과 문화를 체험하는 새로운 관광 루트가 만들어질 수 있다. 사내면의 오랜 숙...
TV하이라이트-4월10일
▣EBS 한국기행(10일 밤 9:35)=경북 청도 장육산 깊은 골짜기 그곳에서 전기도 없이 홀로 살아가는 오호환씨가 있다. 전직 특급호텔 요리사에서 현직 나홀로 산골 요리사로 대변신! 15년 전 그가 골 깊은 이곳으로 들어온 이유는 딱 하나 자연 그대로의 식재료를 키우고 싶어서였다. 봄이 되면 산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하고 표고버섯을 키우느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런 그에게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숲속 요리사 오호환씨가 오직 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봄 한 상을 함께 나눈다.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10일 오후 8:40)=이번 여행지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전주의 매력을 속속들이 파헤친다. 역대급 난이도의 첫 번째 투어는 100년을 자랑하는 골동품이 가득한 카페로 떠난다. 대형 호박 쌍화탕까지! 동화 같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그 장소의 정체는 무엇일까. 이어지는 전주의 이색 간식, 비빔밥 와플과 막걸리 한 상이 와플로 변신한 신박한 먹거리는 과연 진짜일지. 한편 전주 대표 칼국수집에선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는 콩국수까지 등장했다. 평화로운 한옥 마을에서 펼쳐지는 50억원 규모의 만까지! 유럽 궁전 같은 화려한 돌로 만든 갤러리는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JTBC 이혼숙려캠프(10일 밤 10:10)=천사 같은 엄마이자 아내의 충격적인 두 얼굴이 드러난다. 아들들은 옆 테이블에 앉아 있고 1호 딸은 바로 앞에 있지만, 아내는 아들들을 차별하고 오히려 남처럼 대하며 아들들을 무시한다. 아이들의 속마음이 밝혀지면서 예상치 못한 진심에 모두가 눈물을 흘린다. 호선 쌤은 "역대 부부 중 가장 심각한 부부"라고 평할 정도로 부부 간의 갈등이 반복된다. 감춰졌던 부부의 이야기가 드러나면서 분노와 눈물로 가득한 재혼 부부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MBC 구해줘! 홈즈(10일 밤 10:00)=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 대치동 한 바퀴. 대치동에는 학생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학부모, 자영업자, 강사까지 이곳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로 대치동 학원가를 둘러싼 모든 밥벌이가 이곳에 집중되어 있다. 이번 임장에서는 대치동 라이딩 경험자 엄마 친구 현영 코디, 카이스트 출신 엄마 친구 아들 허성범 코디, 동두천재 양세찬 코디가 함께 대치동의 매력을 속속들이 파헤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임장은 서울의 대표 키 작은 동네, 연희동으로, 연희 토박이 넉살 코디, 김숙 코디, 정지선 코디와 함께 '그 시절' 넉살의 추억이 가득한 연희동을 소개한다. ▣OCN 극한직업(10일 밤 9:00)=불철주야 달리고 구르지만 실적은 바닥, 급기야 해체 위기를 맞는 마약반!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팀의 맏형 고 반장은 국제범죄조직의 국내 마약 밀반입 정황을 포착하고 장 형사, 마형사, 영호, 재훈까지 4명의 팀원들과 함께 잠복 수사에 나선다. 마약반은 24시간 감시를 위해 범죄조직의 아지트 앞 치킨집을 인수해 위장 창업을 하게 되고 뜻밖의 절대미각을 지닌 마 형사의 숨은 재능으로 치킨집은 일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다. 범인을 잡을 것인가, 닭을 잡을 것인가!
[포토뉴스]강릉원주대 전공박람회 개최
국립강릉원주대 자유전공학부(학부장:이재용)는 3일 강릉캠퍼스 학생회관 앞에서 ‘2025 GWNU 전공박람회-느좋전공맛집투어’를 개최했다.
강릉원주대 3일 ‘2025 GWNU 전공박람회-느좋전공맛집투어’ 개최
국립강릉원주대 자유전공학부는 3일 오전 10시부터 강릉캠퍼스 학생회관 앞에서 ‘2025 GWNU 전공박람회-느좋전공맛집투어’를 개최한다. 이번 전공박람회는 2025학년도에 신설된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전공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비롯해 전교생이 다양한 전공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모든 재학생에게 복수전공, 융합
원주의 숨은 맛집을 찾아라
【원주】원주의 숨은 맛집을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된다. 원주시는 경제 불황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오는 4~5월 두달 간 ‘원주 맛 탐험 7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외식비 절감 등으로 인해 어려움
윤석열 전 대통령 "백의종군할 것...이번 대선에 대한민국 운명 걸려있어"…국민의힘 탈당
이준석 "윤석열과 함께 공동 책임이 있는 김문수 후보가 동반 퇴장하는 것이 이준석과 이재명의 진검승부가 시작되는 출발점"
한동훈 '尹탈당'에 "다음 주에는 현장에서 국민들과 만날 것"
태아 초음파 사진 보내며 3억여원 갈취한 남녀 일당, 오늘 구속심사
'사기·준강제추행 등 혐의'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 구속..."증거 인멸 우려 있어"
김병지 대표이사 “아들 토트넘 연수 특혜 논란에 사과드린다”
국힘, '홍준표 선대위 합류 설득' 하와이 특사단 구성…"김문수 손편지 전달"
김문수 "5·18 정신 아래 어떤 독재도 있을 수 없어…이재명 입법독재 우려"
[생중계]정선아리랑 in Seoul 아리랑발전포럼
이재명 "가짜 성장 극복하고, 경제 대도약으로 진짜 성장의 시대 열겠다"
[피플&피플]후평초교 김지훤 교사, ‘유퀴즈’ 출연으로 전국적 주목
속보=SNS에서 아이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조언으로 화제를 모은 춘천 후평초교 김지훤 교사(본보 2024년 6월 24일자 20면 보도)가 인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교육철학을 전하며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지난 14일 스승의날 특집으로 김 교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제가 어떤 말을 해주느냐에 따라 그 말이 아이들의 삶이 된다는 걸 깨달았다”며 교사로서의 책임과 소명을 강조했다. 이어 “얘들아 따라해보세요, 나는 세상에서 가장 특별해”라는 긍정 메시지를 MC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외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방송 출연 소감을 묻자 그는 “유재석 님은 정말 팬이었고, 버킷리스트였던 만남이 이렇게 빨리 이루어질 줄 몰랐다”며 “너무 영광스럽고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 “학교 현장이 외부에선 변하지 않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실제로는 교사들의 역할과 환경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을 알리고 싶었다”며 “방송에 비친 제 모습이 단편적일지라도 학교를 조금 더 믿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 교사는 아침 조회 시간에 전하는 짧은 조언을 영상으로 제작해 SNS에 공유하며 교육 인플루언서로도 주목받고 있다. 거절법, 감정조절, 자존감 회복 등 실생활에 유용한 조언은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는 지난해 강원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에게 어떤 말을 해줘야 할지 고민하는 30~40대 어머님들이 제 콘텐츠를 많이 본다”며 “우리가 정말 위로가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는 걸 실감했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인터뷰와 함께, 교육철학을 담아 출간한 도서 ‘내가 나라서 정말 좋아’가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이후 여러 언론의 인터뷰 요청이 잇따르기도 했다. 김지훤 교사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현재 육아휴직을 앞두고 있으며, 복직 후에는 수업을 더 깊이 있게 탐구하고 싶다”며 “여섯 번째 담임을 맡으며 익숙해진 수업 패턴에서 벗어나, 새로운 교육적 시도에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에게 더 나은 수업을 선물하기 위해 계속 배우고 성장해 나가겠다”며 교육자로서의 포부도 드러냈다.
[피플&피플]춘천 출신 용환승 이화여대 교수 저서 '세종도서' 선정
춘천 출신 용환승 이화여대 교수의 저서가 ‘2024 세종도서’ 로 선정됐다. '세종도서'는 국민의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 의뢰해 매년 학술과 교양 부문의 우수도서를 선정해 보급하는 사업이다. 용 교수가 펴낸 '포스트 휴먼과 로보데우스 : 초지능 AI의 현재와 미래'는 기술과학 분과의 '세종도서'로 선정됐으며 AI로 인해 진화할 미래 인간의 모습과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AI와 미래사회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AI 관련 강의 교재는 물론 일반 독자를 위한 AI 교양도서로도 적합하도록 구성·서술했다. 용환승 교수는 춘천에서 태어나 춘천고(51회),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데이터베이스 분야에서 지식정보처리, 데이터마이닝,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을 연구하고 있다. 이화여대 공과대학 교학부장, 정보통신연구소장, (재)그래픽스연구원 원장, 법제처 정책평가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위원회 전문위원, 한국정보과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법제처의 법령정보시스템 구축 자문과 한국저작권위원회 SW저작권 감정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정보과학회로부터 논문공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피플&피플]서영준 영월의료원장·조승연 前 인천의료원장, 현장에서 답을 찾다
“지역소멸을 막는 해법은 결국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건강입니다.” 13일 1시, 영월의료원 소회의실. 대한민국 공공의료를 이끌어 온 두 전문가가 나란히 앉아 늦은 도시락 점심을 먹고 있었다. 서영준 영월의료원장(68), 그리고 조승연 전 인천의료원장(62). 고령화율 34%를 넘어선 강원 남부의 대표적 의료취약지 영월. 그 최전선에서 이들은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한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다. 서 원장과 조 전 원장은 서로 바쁜 업무 때문에 종종 점심 번개(?) 등으로 의사 전달을 하곤 한다. 전국지방의료원연합회장을 역임한 조승연 전 원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외과 전문의로서 인천과 성남 등 대형 공공병원의 원장을 두루 지낸 ‘공공의료계 산증인’이다. 그러나 영월에서는 직함이 없다. ‘응급의’로 자원해 응급실에서 직접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조 전 원장은 지난달 21일부터 인천 자택에서 고속버스로 하루 5시간을 오가며 주 1~2회 24시간 연속 응급실 근무 중이다. 병원장일 때보다 지금이 훨씬 바쁘다는 조 전 원장은 “지방은 의료진 부족이 가장 큰 문제라 공공의료 관련 외부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며 “해당 진료권 내에서 응급환자를 모두 수용하지 못하고 타 지역으로 전원해야만 할 때 가장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영월의료원은 인근 정선, 평창 등을 포함하는 사실상 강원 남부권 공공의료의 최후 보루”라며 “노인 인구가 많아 중환자와 만성질환자가 많은 지역에서 영월의료원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민 모두가 아끼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영월의료원의 진료역량을 강화하는데 맡은 소임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전 원장이 병원의 최일선을 지킨다면, 의료원 중심에는 서영준 원장이 있다. 2023년 연세대 보건행정학과 교수로 정년퇴임한 뒤 원장으로 취임한 그는, 과거 삼척의료원장·강원도 공공의료개혁위원장·한국보건행정학회장 등을 지낸 대한민국 대표 공공의료 분야 전문가다. 취임 이후 “지역 친화적인 공공병원”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지역 유지 및 주민들과 접촉하며 병상 가동률을 56.3%에서 80.8%까지 끌어올렸다. 장기 휴진 상태였던 신경과·신경외과 전문의도 새로 채용해 진료 공백을 해소하며 경영수지도 크게 개선했다. 그 결과, 지난해 보건복지부 경영혁신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았고, 행정안전부로부터 일자리창출 우수기관상, 강원도로부터 강원인술 대상 등을 받으며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300병상급 지역책임의료기관 신축이전을 추진 중인 서 원장은 “병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제대로 진료받을 수 있는 시설과 장비, 전문인력, 직원들의 헌신, 주민들의 신뢰”라며 “도시소멸 등 급속히 변화하는 환경속에서 주민의 생명과 건강에 필수적인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공공병원과 그에 필요한 역량 있는 인재를 갖추는 것은 지역소멸 방지의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의료기관의 지역 의료수요에 맞춘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병원 자체의 노력과 외부의 적절한 지원이 병행될 때 바람직한 공공병원의 모습이 구현될 수 있다”며 “지역의 공공의료를 교육, 치안, 소방과 같은 차원에서 안정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 원장은 “10여년 전부터 교류를 이어오던 조 전 원장이 영월로 부임하면서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며 “조 전 원장 같은 분들이 취약지 공공병원에 더 많이 근무할 수 있도록 충분한 제도적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 원장과 조 전 원장은 다른 듯 닮았다. 한 명은 병원을 경영하고, 한 명은 직접 진료한다. 그러나 둘 모두, 오늘도 의료현장에서 ‘사람’ 중심의 공공의료 철학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