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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강원, 타지역 운전자 사고 '급증'
여름휴가철을 맞아 타지역 운전자가 강원지역에서 일으킨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휴가철(8월)에 발생한 교통사고 8만4,742건을 분석한 결과다. 피서객이 많이 찾는 강원지역은 타지역에서 온 운전자에 의한 사고 비중이 크게 증가하는 지역으로 분류됐다. 타지역 운전자 사고는 사고 발생지 기준으로 가해자 주거지가 타지역인 사고를 의미한다. 휴가철을 제외한 평상시 강원지역 타지역 사고는 5년간 총 5,409건으로 전체(2만9,012건)의 18.6%였다. 하지만 8월에는 전체 3,066건 중 23.8%(731건)으로 5.2%p 올랐다. 실제 지난달 30일 인제군 북면 한계사거리 인제방향에서 승합차가 신호등 기둥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당시 이들은 서울 인근 수도권에서 강원도로 휴가를 왔다가 귀가 하던 중 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6일에는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광주·원주고속도로 서울방향 원주 지정3터널에서 7중 추돌 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일부 차량은 강원도에서 주말을 보내고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평균 증감률을 비교할 때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전국 평균(0.5%p)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강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제주(2.5%p)보다도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휴가철 교통사고에서 렌터카 사고는 20대가, 음주운전은 40대가, 졸음운전은 60대가 특히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렌터카 사고는 운전경력이 상대적으로 짧은 20대에 의한 사고와 사망자가 26.3%, 44.0%로 가장 많았다. 휴가철 사고의 7%를 차지하는 음주운전사고는 40대가 21.6%로 가장 많았고 사고의 19.3%가 밤 10시부터 0시 사이에 발생했다. 졸음운전 사고는 60대가 22.4%로 최다를 차지했다. 8월은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은 달이었다. 현철승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장은 "여름휴가철은 무더위와 들뜬 마음으로 집중력이 떨어져 교통안전에 소홀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주공항 폭설로 7시간 40분간 중단됐던 항공기 운항 오후 4시부터 재개
폭설과 북극한파 등 기상악화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운영이 전면 중단되면서 승객 8천여명이 발이 묶인 가운데, 22일 오후 4시부터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다.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공항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제설작업으로 인해 제주공항 활주로 운영 중단 사태가 7시간 40분 간 지속됐다. 공항의 제설 작업은 보통 공항 활주로 라인이 육안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면 이뤄진다. 조종사들이 이착륙할 때 활주로 라인과 표시 등을 볼 수 있어야 하는데 눈에 덮이면 항공기 안전에 심각한 위험이 되기 때문이다. 한국공항 제주공항은 22일 오후 4시를 기점으로 활주로 제설작업을 마무리하고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다. 공항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중단된 공항 활주로 운영 중단 사태가 7시간 40분 만에 마무리된 것이다. 가장 먼저 김해행 에어부산 BX8100편이 오후 4시 제주공항을 이륙했다. 이날 한국공항 측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제설장비를 동원, 활주로에 쌓인 눈을 치웠다. 애초 오후 3시 이후 운항을 재개하려 했지만, 승객이 타고 내리기 위해 항공기가 멈춰 서는 계류장 제설작업이 늦어지면서 재개 시간이 늦춰졌다. 공항은 제설작업을 완료한 후 활주로에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한지를 평가하기 위한 활주로 표면상태 평가와 마찰 계수 측정 후 이상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운영 재개 결정을 내렸다. 기상청은 제주 육상에 내려진 강풍특보를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해제했다. 공항 운영이 재개됐지만 항공사 사정에 따라 실제 항공기는 상당수 지연 운항했다. 일부 계류장 제설작업과 항공기 날개와 동체에 쌓인 눈이나 얼음을 제거하는 '디아이싱'(Deicing) 작업 등이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대한항공과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등은 현재 수속 절차를 진행하며 항공기 이륙 준비를 마치는 대로 바로 운항을 재개할 방침이다. 제주항공 등 다른 항공사도 순차적으로 항공기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8시간 가까이 공항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항공기 지연·결항이 이어지며 관광객과 도민 등 이용객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항공편 277편이 결항했고, 4편이 지연운항했다. 항공기 운항이 큰 자질을 빚으면서 공항 내 곳곳에서는 큰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 등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고향으로 돌아가는 비행기표를 구하지 못한 관광객과 항공사 직원간 실랑이가 벌어진 것이다. 아내와 함께 제주에 관광 온 60대 초반 A씨 부부는 "나흘간 관광하고 이제 서울로 돌아가려고 공항에 도착했는데 뒤늦게 항공기가 결항됐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폭설과 같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것이나 미리 공지만 해줬다면 이렇게 화가 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숙소에서 체크아웃도 하고 렌터카도 반납하고 짐도 모두 갖고 나왔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하다"고 한숨을 지었다. 한 저비용항공사(LCC) 카운터에는 비행기표를 사려는 사람들의 줄이 똬리를 틀듯 이어져 100m를 훌쩍 넘기도 했다. 가족과 함께 제주에 왔다는 B씨는 "어제 청주로 돌아가려다가 가지 못했는데 오늘도 기약이 없다"고 속상해했다. 그는 "항공사를 바꿔 오늘 오전 9시 40분 비행기를 예약했는데 이런 상황"이라며 "항공사에서 결항 안내라도 친절하게 했으면 좋겠는데 아무런 안내도 조치도 없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항공기 운항이 재개된 이후 공항 내부는 차츰 체류객이 줄어들면서 차분한 분위기를 되찾았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국내선 도착 140편, 국내선 출발 134편, 국제선 도착 7편, 국제선 출발 4편 등 총 286편이 결항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선 도착 17편과 국내선 출발 6편, 국제선 도착 2편, 국제선 출발 1편 등 26편이 지연운항했으며, 3편은 회항했다. 국내선 도착 11편과 출발 11편, 국제선 출발 1편 등 총 23편은 임시증편됐다. 항공사들은 가능한 대형 항공기 기종을 투입해 제때 탑승하지 못한 승객들을 최대한 수송하겠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철 강원지역 타지역 운전자 사고 급증
여름휴가철 타 지역 운전자가 강원지역에서 일으킨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여름휴가철(7월16일~8월31일)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총 13만6,116건, 하루 평균 579.2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8.8명이 숨지고 859.2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사상자 수는 평상시보다 하루 평균 15.1명 많았다. 특히 강원지역의 경우 하루 평균 타 지역 사고가 무려 31.1%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타 지역 사고는 교통사고 발생지 기준으로 가해사고 당사자의 주거지가 타 지역인 사고를 의미한다. 최근 5년간 여름휴가철 강원지역 타 지역 사고는 총 1,160건이었으며 하루 평균 발생 건수는 평상시 3.4건에서 급증한 4.9건이었다. 일평균 증감률을 비교할 때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이어 제주 18.3%, 전남 13.2% 등의 순이었다. 5년간 여름휴가철 렌터카 교통사고는 총 6,262건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1,849건으로 가장 많은 29.5%를 차지했다. 렌터카 음주운전 교통사고 역시 20대 가해 운전자(30.7%)가 가장 많았다. 이는 20대가 타 연령대에 비해 자차를 보유한 경우가 적기 때문으로 공단은 분석했다. 김대경 공단 교통AI빅데이터융합센터 연구원은 "휴가철에는 가족, 친구 등 단체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발생 시 사상자 수가 늘어날 우려가 높다"며 "안전운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박지영·김민별, 롯데렌터카 오픈 탑10
원주 출신 박지영과 춘천 출신 김민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나란히 탑10에 올랐다. 올 시즌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지영은 9일 롯데스카이힐 제주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기록했지만 보기를 3개 범하며 2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를 적어내며 2위에 올랐다. 우승을 차지한 지난해 신인왕 이예원과는 3타 차다. 지난해 12월 시즌 개막적이었던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박지영은 이번 대회에서도 2위에 오르며 절정의 감각을 과시하고 있다. ‘강원골프의 샛별’ 김민별은 커리어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올 시즌 프로무대에 데뷔한 그는 최종합계 1오버파 288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프로 데뷔전이었던 지난해 12월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에서 공동 31위에 그쳤던 김민별은 데뷔전 이후 가진 태국 전지훈련의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번 대회를 통해 올 시즌 강력한 신인왕 후보의 면모를 보였다. 태백 출신 임희정은 11오버파 공동 32위를 기록했고, 속초 출신 한진선은 21오버파 공동 59위에 올랐다.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6일 개막, 강원골퍼 총출동
강원골퍼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에 총출동한다. KLPGA 투어는 6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스카이·오션 코스(파72)에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을 개최한다. 올해 들어 처음 열리는 대회로, 지난해 12월 진행된 2023년 시즌 개막전과 두 번째 대회인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과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에 이은 세 번째 대회이지만 국내에서 열리는 첫 대회라는 점에서 사실상 개막전이나 다름없다. 300억원이 넘는 역대 최다 상금이 내걸린 이번 시즌에 상금왕과 대상 등 굵직한 개인 타이틀을 놓고 경쟁할 국내 최고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강원도가 자랑하는 골퍼들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원주 출신 박지영(27·한국토지신탁)은 시즌 개막전이었던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현재 상금랭킹 1위에 올라 있는 박지영은 국내 개막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시즌 상금랭킹 5위에 올랐던 태백 출신 임희정(23·두산건설)은 모든 대회에서 우승후보로 꼽히는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지난해 131번째로 출전한 대회였던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던 속초 출신 한진선(26·카카오VX)은 올 시즌도 돌풍을 이어갈 기세다. ‘강원골프의 샛별’ 춘천 출신 김민별(19·하이트진로)의 활약도 관심사다. 프로 데뷔 시즌을 치르고 있는 그는 데뷔전이었던 PLK 퍼시픽링스코리아 챔피언십에서 공동 31위에 오른 바 있다. 데뷔전 이후 태국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 만큼 더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치솟는 기름값·항공료·숙박비에 늘어가는 휴포족
거리두기 해제 후 첫 휴가철이 다가왔지만 여행 계획을 접고 ‘집콕''을 택하는 일명 ‘휴포족''이 늘고 있다. 기름값 상승에 항공료가 뛰고, 엔데믹 전환을 기점으로 숙박비, 렌털비까지 일제히 오르자 휴가를 미루거나 휴가를 가더라도 여행을 포기하는 사례가 생겨나고 있다. 강릉 교동에 거주하는 고모(여·28)씨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를 맞아 5박6일 태국 여행을 준비했지만 항공권을 알아보다 결국 포기했다. 1인당 60만원에 육박하는 항공권 가격과 숙박비가 부담됐기 때문이다. 고씨는 “2019년 여름에 태국을 갈 때만 해도 항공권 가격이 30만원이었다”며 “두 배 가까이 오른 항공료를 감수하면서까지 여행을 가고 싶진 않다”고 했다. 실제로 항공권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세에 항공사들이 유류할증료를 올리면서다. 대한항공의 경우 이달부터 거리에 따라 최대 33만9,300원의 유류할증료를 부과한다. 이는 지난달 19단계에서 3단계 오른 22단계가 적용된 것으로, 2016년 유류할증료 거리비례구간제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300원에 근접하게 오른 환율도 ‘휴포족''을 늘리는 요인이다. 자녀가 있는 미국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려고 했던 이모(여·62·춘천 동면)씨는 “남편과 둘이 700만~800만원은 잡아야 한다는 계산이 나와 일정을 미뤘다”며 “항공료와 환율이 잠잠해질 때까진 떠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여행도 상황은 비숫하다. 거리두기 해제를 기점으로 수요가 집중될 것을 예상한 숙박·렌터카 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했기 때문이다. 실제 도내 주요 호텔 예약 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더블룸 기준 성수기인 7~8월 숙박비용은 45만~50만원선이었다. 비성수기 주말 가격과 비교해 10만~20만원 오른 액수다. 렌터카의 경우 비성수기엔 하루 2만~3만원이던 중·소형차 렌털비용이 7~8월에는 15만원까지 치솟았다. 영월에 거주하는 이모(60)씨는 "가족들과 제주도에 갈까 했지만 이 역시 만만치 않아 포기했다"며 "올해는 가족들과 '집콕'휴가를 보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기획]제주 범죄·사고·생활 불편 급증…주민 “복리 증진 기대이하”
...314톤, 2019년에는 1,214톤으로 2배 이상 급증했다. 2018년 기준 전국 생활폐기물 발생량의 2.3%를 차지한다. 제주도의 인구가 67만명으로 전국 대비 1.3%, 면적은 1.9%에 불과한 것을 고려하면 섬이 수용할 수 있는 수준 이상의 쓰...
오늘 KLPGA 시즌 첫 개막전 춘천 연고 장하나 우승 정조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표 스타 플레이어인 춘천 연고 장하나(30·비씨카드)가 2022시즌 첫 우승의 영광을 누릴수 있을까. 장하나는 7일부터 나흘간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395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2022시즌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 출전한다. 개막전인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무관중으로 진행되지만 두 번째 대회로 오는14일 개막 예정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부터는 관중 입장을 허용한다. 특히 이날 지난 시즌 상금순위와 대상포인트 부문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도 대거 출사표를 던져 첫 대회부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202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준다. 2022시즌 KLPGA 투어는 11월 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까지 총 30개 대회를 7개월에 걸쳐 치른다. 김지원기자
임희정·장하나 제14대 KLPGA 홍보모델 선정
임희정(22·태백 출신)과 장하나(30·춘천 연고) 등 강원도 출신 프로골퍼 스타들이 제14대 KLPGA 홍보 모델로 선정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년 차 ‘사막여우' 임희정과 2021시즌 투어 최초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한 장하나, 상금과 대상 부문을 휩쓴 박민지(24) 등 대세 스타들이 대거 뽑혔다. KLPGA 투어는 21일 “2022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을 가진 선수 78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투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내부 기준을 거쳐 제14대 홍보 모델 11명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KLPGA 홍보 모델로 뽑힌 선수들은 임희정과 장하나, 박민지 외에 김재희(21), 박현경(22), 송가은(22), 안지현(23), 이가영(23), 이소미(23), 조아연(22), 허다빈(24)까지 총 11명이다. 2주간 진행된 온라인 투표에는 9,974명의 팬이 참여했고, 투표수는 2만5,920표로 역대 최다 투표 참여 인원과 투표수를 기록했다. 이번에 선정된 11명의 선수는 각종 대회 이벤트를 비롯한 KLPGA 주최 및 주관 행사에 참여하고, 해당 선수들의 사진이 캘린더와 연하장, 스티커 등 다양한 제작물에 쓰인다. KLPGA 투어 2022시즌은 4월7일 롯데스카이힐 제주에서 개막하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으로 막을 올린다. 김지원기자 ji1@
태풍 '찬투'에 도로·주택·지하상가까지 곳곳 물바다…제주 피해 속출
제14호 태풍 '찬투'가 제주도에 접근하면서 밤사이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접수된 피해 신고는 50여 건이다. 이날 오전 제주시 용담동 다호마을 저지대 지역이 폭우에 잠기면서 이곳에 있는
“출근길 아파트 벗어나는 시간만 30분” 춘천 학곡지구 교통대란
[3보]인제 기린면 산불 17시간 만에 진화 완료…산림 36㏊ 소실
국민의힘 강원도당 주요당직자 임명…부위원장에 이정동 전 도의원
'더존 매각'에도 춘천 기업혁신파크 행정절차 '속도'
강원특별법 3차 개정안, 1년째 심사 낮잠…논의 해 넘기나
춘천서 자신 소유 승용차에 깔린 60대 사망
춘천~양구 국도 46호선 공사만 하면 불편…"하루 빨리 개선돼야"
고성군의회 의장단 선거과정 뇌물공여·수수 혐의 군의원들 송치
강릉시, 60억원 투입해 도심 보행안전 대폭 강화한다
인제 기린면 산불 17시간만에 주불진화 성공
횡성 100년 변화 한눈에 '강원의 역사展' 개막
【횡성】횡성의 과거와 현재를 한 공간에서 만나는 '강원의 역사展-횡성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이 23일 횡성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강원일보가 창간 8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1910년대 일제강점기 자료사진부터 이모빌리티 선도도시 도약을 알리는 2025년의 보도사진까지 총 80여점이 전시됐다. 횡성의 역사와 발전상, 주민들의 생활상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료들이다. 전시관에는 1930년 횡성초교와 1950년 횡성군청, 1960년대 황성읍 전경 및 풍수원성당, 1981년부터 가을 추수가 끝나면 풍요를 축하하며 열렸던 횡성한우축제의 전신 태풍문화제 등 횡성의 과거를 돌아볼 수 있는 사진들이 관람객의 추억을 되새긴다. 이와 함께 강원 영서지역 민항시대를 알리는 1997년 2월28일 원주공항 횡성터미널 민항기 취항과 2004년 9월10일 보도된 전국 첫 한우축제인 횡성한우축제, 2024·2025년 연속 보도되고 있는 미래차 산업의 거점 이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 조성 관련 기사와 사진도 볼 수 있다. 또 '강원언론의 살아있는 역사'인 강원일보가 1945년 창간 이후 보도해온 주요 특종과 신문 변천사, 당시 지면에 실렸던 광고 등 지금은 보기 힘든 '그땐 그랬지' 코너가 눈길을 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김명기 횡성군수, 표한상 횡성군의장, 심영택 횡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김희빈 횡성경찰서장, 최종웅 농협횡성군지부장, 한창수 도의원, 정운현 횡성군의회 부의장, 김은숙·김영숙·백오인·박기남 군의원, 이재성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등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특별전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박진오 강원일보사장은 "이번 사진전은 단순히 과거 기록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강원과 횡성의 어제를 돌아보고 미래세대를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하는 소중한 기록의 장"이라며 "사진전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횡성군에 깊은 감사드리며 강원일보는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해가는 언론으로서 그 사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전시는 시대를 대표하는 역사적 순간과 그 속에 담긴 횡성군민들의 희로애락을 보여준다"며 "횡성이 전국 지속가능도시 1위에 오른 것이 이 같은 역사가 있어 가능했던 만큼 이제부터 다시 100년, 그 이상의 기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횡성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강원의 역사전' 개최
【횡성】횡성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강원의 역사展-횡성의 어제와 오늘' 특별전이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횡성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강원일보가 창간 8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횡성군과 강원특별자치도의 시대별 역사의 궤적과 80년 강원 미디어 기록의 여정을 한자리에서 조명한다. 특별전에는 2004년 '횡성한우축제'로 전환되기 전 가을 추수가 끝나면 풍요를 축하하며 열렸던 횡성의 대표 문화축제인 '태풍문화제'의 1981년 제1회와 1982년 제2회 사진을 비롯하여 1919년 횡성군청 앞, 1930년 횡성초교, 1960년대 풍수원성당과 주변마을, 1960년대 횡성읍 전경, 1979년 횡성읍승격기념축제대회, 1983년 횡성군청 현 청사 준공, 1997년 원주공항 횡성터미널 개항 등 횡성의 역사를 담은 사진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강원일보 기자들이 수십 년간 도내 곳곳에서 기록한 희귀사진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사진과 다양한 자료를 통해 전통적인 농축산업 군에서 이모빌리티 첨단산업 등 제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횡성의 변천사를 되돌아보고 '군민이 부자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을 위해 나아가는 그동안의 발자취를 공유한다. 또 강원일보가 1945년 창간 이후 보도해 온 주요 특종과 신문 변천사, 당시 지면에 실렸던 광고 등 지금은 보기 힘든 사료들도 함께 관람객을 맞는다.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취재수첩과 폐신문을 활용한 친환경 연필, 키링, 스템프 엽서 등 강원일보 굿즈가 제공된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2시, 관람은 당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
평창서 22~25일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 … '강원의 역사전' 사진전 눈길
평창군이 전세계 올림픽도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를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개최한다. 22일 환영행사가 열리는 평창돔에는 강원일보가 마련한 ‘강원의 역사전–평창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도 함께 열린다. 세계올림픽도시연맹은 2002년 스위스 로잔에서 창립된 국제기구다. 이번 총회에는 IOC 집행위원인 이보 페리아니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회장, 세계올림픽도시연맹 회장인 그레고리 주노드 스위스 로잔 시장, 다비드 에스쿠데 스페인 바로셀로나스포츠위원장, 멜라니 뒤팍 올림픽도시연맹 사무총장(스위스)을 비롯한 IOC 관계자 및 25개국의 38개 도시 관계자 160여명이 참석한다. 22일 평창에 도착한 참가단은 월정사에서 열리는 환영행사에 이어 평창돔에서 환영만찬에 참석한다. 특히 이날 환영만찬장인 평창돔 한켠에는 올해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가 ‘강원의 역사전–평창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도전과 성공의 극적인 순간뿐 아니라 과거 강원도와 평창의 동계스포츠 역사 등을 신문 지면에 실린 사료를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23일에는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 ‘올림픽 레거시 포럼’과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 본회가 열린다. 특히 총회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통일전망대 등 DMZ를 찾아 평화올림픽으로 치러졌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의의를 되새기게 된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남긴 가장 큰 유산은 ‘지속가능성’”이라며 “이번 세계올림픽도시연맹총회를 통해 평창은 청년과 미래세대를 위한 국제협력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고, ‘올림픽 도시’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장으로 간 규제혁신,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2019년에 출발한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가 2025년 8월 해제되며 1막을 마쳤다. 가장 큰 결실은 보건복지부가 안전성이 검증된 저선량 휴대용 엑스레이의 의료기관 외 사용을 제도화한 것이다. 장비 무게 10㎏ 이하, 최대 관전류량 초당 20mA 이하 등 기준을 충족하면 응급·재난 현장과 의료취약지에서도 합법적으로 쓸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현장 진단의 범위가 넓어졌고, 지자체와 의료기관의 도입 근거도 마련됐다. 강원 특구는 출범 초기부터 회색지대를 직접 다뤘다. 휴대용 엑스레이, 환자 원격모니터링, 백신 수요예측 등 규제로 발목 잡히던 영역을 임상·현장 데이터로 검증했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는 중앙정부의 제도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되었고, 재난현장·군부대·의료격오지 등 병원 밖 활용 시나리오가 제도권에 편입됐다.■기업이 만든 성과, 규제가 연 빠른 시장 진입의 길=강원대 병원을 비롯한 33개의 의료기관·기업·연구소 등이 실증에 참여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실증 제품은 매출 420억원, 특허 출원 25건의 성과를 냈다.대표 기업 메쥬는 임직원 10여명에서 80여명으로 성장했고, 현재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산업부 지역혁신클러스터 R&D로 개발한 패치형 심전계 ‘하이카디(HiCardi)’는 특구에서 원격의료 서비스 실증으로 의료현장 적합성을 인정받았다. 이 결과가 조달청 혁신제품 등록으로 이어지며 국내 병원 확산이 빨라졌고, 미국 FDA와 유럽 CE 등 인허가도 속도를 냈다. 메쥬는 누적 투자 305억원을 유치하고 시리즈B를 마무리했으며, 강원 AI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사업을 통해 에스토니아 타르투병원에서 유럽 진출을 위한 실증을 진행 중이다.또 다른 앵커기업인 뉴로핏은 뇌 MRI 분석 솔루션 ‘뉴로핏 아쿠아’를 실증·인허가하여 일본 의료기관 공급 계약을 체결, 2025년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7월 코스닥 상장에도 성공했으며, 상장 직후 기업가치 약 3천억 원대로 평가됐다. AI·영상·데이터를 잇는 임상 실증 생태계가 실제 시장 성과로 이어진 사례다.■강원의 강점, 현장 → 규제 → 시장=강원의 강점은 순서를 뒤집은 운영에 있다. 현장에서 막힌 규제를 먼저 정확히 짚어 문제를 정의하고, 이어서 민·의(병원)·관이 한팀이 되어 안전기준과 운용모델을 데이터로 검증했다. 산업부 등 타부처 R&D 사업에서 도출된 성과를 규제실증과 유기적으로 연계한 점도 지역 주도 모델의 강점으로 작용했다. 이렇게 축적된 근거가 중앙정부의 제도 개선을 촉발해 전국 확산의 길을 연다. 메쥬와 뉴로핏은 이 선순환을 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다.■ 다음 과제는 현실 규제까지 실증, 새로운 단계의 시작=규제 실증의 범위는 법·훈령·고시 같은 형식 규정에만 머물지 않는다.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이행이 어려운 사실상의 관행, 계약 조건, 보험·수가·조달 절차, 표준 미비, 책임소재 불명확 등까지 대상으로 넓혀야 한다. 실증 이후에도 규제가 풀리지 않거나 현장 적용이 막히면, 같은 과제를 다시 시도하는 “재도전 트랙(리오픈 실증)”을 가동해 추가 데이터 축적, 이해관계자 조정, 규제 개선을 이어가야 한다.무엇보다 규제개선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 모니터링–후속 실증–제도 보완의 선순환을 마련해야한다. 초기 실증을 마친 기업에는 고도화 연구, 조달·수가 연계, 해외 병원 실증 등 연속적 혁신 활동을 지원하는 패키지를 제공해 성과의 확산을 돕는다.허장현 강원테크노파크 원장은 1차 특구 종료에 대해 “규제특구는 제도 변경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작동하는지 끝까지 점검하며, 막히면 재도전 트랙으로 다시 실증해 푸는 실행력을 축적해야 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규제특구의 종료는 끝이 아닌, 현장 혁신의 시작이다. 이러한 규제 개선 변화와 성과를 기업과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중기벤처부,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공동기획: 강원테크노파크·강원일보
㈜나비앤코, 접착식 브래지어 속옷 시장서 주목
춘천 ㈜나비앤코(대표이사:박현영)의 접착식 브래지어와 니플패치가 관련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나비앤코는 2023년 3월 춘천 효자동에 설립, 여성의 건강을 위하는 아이디어 상품을 개발하는 팸테크기업이다. 라인 접착식 브래지어를 연구 중에 있으며, 브래지어와 니플패치 제품을 라인업하고 있다.박현영 ㈜나비앤코 대표는 13년 간의 MD 경험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피부접착식 브래지어 제조에 관한 특허를 3건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피부접착시트만 리필하는 방식으로 재구매 비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줄이는 친환경 제품을 개발했다.대표 상품으로 메디실리 힐링핏브라 및 커브라, 무브라 니플패치 브라패치 등이 있다.메디실리 힐링핏브라는 의료용 실리콘 점착겔로 제작, 기존 실리콘 누드브라의 불안하고 따가운 접착력 등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메디실리 커브라는 탄력이 고민인 30대 이후 여성들을 위한 제품이다. 피부 탄력 성분 보르피린이 함유돼 탄력성을 높였다.무브라 니플패치는 친환경 니플패치 제품이다. 점착필름만 교체하면 되고 피부접착면은 의료용 실리콘겔을 사용해 피부자극을 최소화 했다. 무브라 브라패치는 하단을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움직일 때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머니퓨레이션 공법으로 제작돼 인기를 끌고 있다.향균 브라키퍼는 피부접착식 브라를 위생적으로 오래 보관하기 위한 전용 키퍼 제품으로 인증받은 99.9% 항바이러스 필름을 적용했다.피부접착식 노라인 브라는 해외는 물론 최근 국내 여성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연말 판매가 기대되는 상품이다.지난 9월에는 메디컬실리콘 의미를 담은 나비앤코의 등록상표 'MEDISILI'가 아마존에 브랜드 입점 승인돼, 판매를 준비 중이다. 또 KOTRA 강원 수출초보기업 대상자로 선정, 지원을 통해 아마존 입점과 호주, 중국 등에 수출 판로를 열기도 했다. 이외에도 초기창업패키지, 데이터바우처, 수출바우처, 판로개척사업에 선정돼시제품제작과 자사몰 구축에 지원을 받으며 제품 연구 및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박현영 ㈜나비앤코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 개발에 매진해 여성들이 자유롭고 편안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도일의 통증정복] "척추전방전위증, 방치하면 보행 장애···'비수술 7요법'으로 조기 치료해야"
현대인들에게 척추 질환은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3대 척추 질환으로 꼽히는 '허리디스크(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 그리고 '척추전방전위증'이다. 이 가운데 '척추전방전위증'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22년 기준 20만 1,154명에 달할 정도로 발생률이 높다. '척추분리증'은 척추뼈 뒤쪽 관절 부위(협부)가 선천적이거나 또는 반복적인 스트레스의 충격으로 인해 금이 가 끊어져 분리된 상태를 말한다. 척추 질환은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주는만큼 예방과 조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허리통증과 다리저림 유발하는 '척추전방전위증'=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뼈가 아래 척추뼈보다 앞으로 밀려 나가 신경을 손상해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가 가장 흔한 원인으로 선천적 척추 분리증의 노화, 골다공증에 의한 압박골절, 드물게 낙상이나 교통사고 같은 외상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허리를 뒤로 젖히거나 오래 서 있을 때, 앉아 있다가 일어설 때,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척추뼈가 앞으로 밀린 상태에서 허리를 펴면 척추 관절과 신경이 더 압박되기 때문이다. 척추뼈가 앞으로 밀려 나가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척추관 또는 추간공)가 좁아지면서 협착이 발생,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이에 따라 허리 통증뿐만 아니라 엉치, 허벅지, 종아리, 심지어 발끝까지 저리거나 당기고 아픈 하지 방사통이 나타난다. 그래서 '척추전방전위증'이 심해지면 보행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다. ■ 정확한 진단 받아 근본적인 치료 시작해야=위와 같은 증상이 느껴진다면 조기에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근본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평소 스트레칭과 바른자세 유지, 운동으로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질환이 심화될 경우엔 병원을 찾아 치료를 해야 한다. 고도일병원 고도일 원장은 '척추 비수술 7요법'을 제안한다. 척추 질환을 체계적·통합적으로 치료하는 방식이다. 신경외과 의사로서 30여년간 수많은 척추 질환을 치료하면서, 예후가 좋은 환자들에게 통증이 재발하는 현상을 오랫동안 목격하고, 고민한 결과 발병 부위의 주변부 상태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통합적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철학을 확립했다. 고 원장은 30년 전 국내에 '척추 비수술 치료'를 처음 도입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척추 질환을 통합적으로 치료하는 새로운 관점의 치료법을 제시하며 또 한 번의 전환점을 마련한 셈이다. ■척추 질환 통합·체계적 치료하는 '척추 비수술 7요법'= '척추 비수술 7요법'은 △전방 전위증과 후방 전위증을 포함한 후관절· 천장관절 치료 △디스크 치료(퇴행, 돌출, 탈출) △신경관 협착과 신경공 협착에 대한 신경 구멍 치료 △척추신경과 자율 신경, 말초 신경에 관한 치료 △인대 강화 치료 △심부근막 치료 △이상근 증후군, 하지동맥 협착 등을 포함한 기타 질환 치료로 구성돼 있다. 첨단 비수술적 시술인 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경막외내시경, 추간공 확장술, 고주파 감압술 그리고 녹는 실을 이용한 인대강화 주사요법 등을 결합해 통증 원인을 정확히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수술 부담을 줄이고 회복 기간이 짧아 환자의 부담이 적다. 고도일 원장은 "수술이 부담스러운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전문 의료진의 단계별 치료 및 운동 처방을 통해 환자의 재활과 일상 복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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