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연환경연구공원 개장식이 21일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에서 김진선지사 이기순도의장 노승철홍천군수 정명자도여성단체협의회장 박용수GTB강원민방사장을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공원은 춘천시 동산면 봉명리와 홍천군 북방면 성동리 일원 19.27㎢에 총 274억3,800만원을 들여 수질환경및 조류관찰구역, 연구교육구역, 자연관찰구역, 탐방모니터링구역 등으로 조성됐다.
김진선 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전국유일의 가장 독특한 최고의 생태탐방시설”이라며 “청정강원 생태지킴이로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노승철 홍천군수는 “생명건강 중심도시 홍천에 생태공원이 개장해 8만 군민의 자부심을 드높여 줬다”며 “청정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장식에서 야생동물보호협회홍천군지부는 수리부엉이 등 11점을 기증했다.
공원내 탐방모니터링구역에는 초지및 토양생태관찰지 인류생활생태관찰지 반딧불이생태관찰지 논보존지역 나비관찰원 곤충생태원 등이 마련됐다.
자연관찰구역에는 곤충생태관찰지 잠자리생태관찰지 등이 조성됐다.
또 수질환경및 조류관찰구역에는 정화식물재배장 자연형 하수처리장 등이 들어서 자연과 함께하는 환경의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공원 개장 기념 부대행사로 풀섶의 친구들 기획사진전 숲속친구 생태공예전 야생화전시회 자연환경 시화전 등이 열렸다.
자연환경연구공원은 자연체험학교 계절환경학교 방학학교 탐방학교 농촌경험학교 등 다양한 자연체험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할 계획이다.
이규호기자 khkim@kw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