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풀터치폰인 ‘코비(Corby)’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코비(사진)는 기존의 휴대폰과는 달리 다양한 색상과 눈에 띄는 디자인을 갖춘 독특한 느낌을 준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코비폰은 기본 블랙 컬러 본체에 뒷부분이 에너제틱 그린, 큐피드 핑크, 자메이칸 옐로우, 미니멀 화이트, 쉬크 블랙 같은 신세대 성향 감각적인 팝 컬러를 채택해 패션 소품처럼 연출이 가능하다.
국내에 출시되는 코비는 해외에서 판매되는 제품과는 달리 ‘3D 모션포토’ 기능이 추가됐다. 휴대전화로 촬영한 사람, 동물, 사물 등의 사진에 눈과 입 위치만 지정해 배경화면 등에 저장해 놓으면 다양한 움직임과 표정을 입체적으로 보여 준다.
또한 3.0인치 ‘트랜지스터 액정 디스플레이(TFT LCD)’를 장착하고 지상파 DMB를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신종균 부사장은 “‘코비’를 시작으로 국내외에서 신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세대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