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선수와 고등학교 시절 함께 운동을 했던 경험을 지닌 민영철(44·평택 송탄마라톤클럽)씨가 10㎞ 남자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
강릉 사천 출신으로 학창시절 강릉농공고에서 육상선수로 활약하며, 황영조 감독과 함께 훈련한 그는 달리기에 적합한 신체조건으로 제11회 강릉시민건강달리기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꾸준하게 활약. 민씨는 “바다가 보여서 뛰는 내내 눈이 즐거웠고 바람도 살살 불어 상쾌했다”며 “올가을에는 풀코스에 도전해 2시간30분대의 기록을 세우겠다”고 각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