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마리 중 5마리 미만 SFTS 바이러스 보유
치사율은 6% 정도 불과…대부분 자연 치유
■예방법
긴 옷으로 피부 노출 최소화
등산·트레킹 할 때 기피제 뿌려
야외활동 이후에는 즉시 목욕
풀밭 위 옷 벗어 놓거나 눕지 말고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려야
도내에서 작은소참진드기가 옮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사망자가 발생하자 진드기 예방·퇴치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SFTS 바이러스의 치사율은 10% 미만이고 야외활동할 때 주의만 하면 크게 불안해 할 필요는 없다. 우선 긴팔, 긴바지와 양말 등 피부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긴 옷을 착용해야 한다. 등산, 트레킹 등 야외활동 시엔 기피제를 준비해 뿌리고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엔 즉시 샤워나 목욕을 해 진드기를 제거해야한다.
또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엔 작업복, 속옷, 양말 등을 세탁하고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아야 한다.
풀밭 위에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해 햇볕에 말려야 하며 논밭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봐서는 안된다.
작업 시엔 기피제를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민 후에 장화를 신어야 한다.
지자체와 각 의료기관은 살인 진드기 예방관리 지침 마련에 나섰다. 도는 지난 21일 각 시·군에 축사와 관광지 주변 진드기 서식처를 파악해 즉각 방역에 나섰으며 야외 훈련이 많아 진드기에 노출되기 쉬운 접경지역 군부대들도 진드기 예방대책을 일제히 전달했다.
홍천군도 야외에서 작업하는 농민들을 위해 토시를 구입·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보건당국은 작은소참진드기 바이러스의 치사율은 6% 정도로 이미 널리 알려진 곤충매개 감염병에 비해 특별히 높은 수준이 아니며 대부분은 자연치유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조사 결과 작은소참진드기 1,000마리 중 5마리 미만이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었다.
많은 사람이 2009년 첫 발병한 중국이나 올해 8명이 숨진 일본에서 진드기가 옮겨와 신종 바이러스가 퍼진 것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작은소참진드기는 30여년 이전부터 우리나라에 서식해 왔기 때문에 바이러스 역시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