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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내달 양구 배꼽축제·DMZ마라톤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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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제6회 양구배꼽축제가 휴가 절정기인 오는 8월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8월2일부터 나흘간 양구읍 서천변 레포츠공원에서 제6회 배꼽축제를 개최키로 확정했으며 나흘동안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첫날인 2일 오후7시30분 개막식과 라디오 공개방송이 열리는 가운데 인기 걸그룹 걸스데이를 비롯해 김수희, 성진우, 이예린, 배일호, 양하영, 전원석씨 등 초청가수들이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 3~4일에는 우정의 배꼽무대, 밸리댄스 거리 퍼레이드, 배꼽 빠지는 쇼, 배꼽 아리아의 밤 등이 열리며 축제기간 수박, 멜론, 감자, 옥수수 등 신선한 양구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과 토속음식점도 설치된다.

양구 서식 동식물 사진전, 야생화 토종 민물고기 전시, 배꼽사진전 등이 펼쳐지며 두타연, 을지전망대, 박수근 미술관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오는 8월25일에는 제10회 DMZ마라톤대회가 두타연 일원에서 열려 전국에서 찾아온 동호인들이 5㎞, 10㎞, 하프, 풀코스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DMZ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은 두타연 일원의 수려한 경관과 민통선 북방의 자연을 만끽하면서 달리게 된다.

군 관계자는 “여름철 동해안과 1시간대인 양구에서 축제와 계곡의 시원함을 즐기면서 추억을 쌓기 바란다”고 했다.

심은석기자 hsilver@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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