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중앙로 문화의 거리서
시민 50팀 기량 뽐내
지역 대표 축제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메인 프로그램인 댄싱카니발이 시민들과 교감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원주문화재단(이사장:원창묵)은 22, 23일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서 '시장에서 춤추자! 골목카니발 데이'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골목카니발은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메인 프로그램인 댄싱카니발을 시민 일상 속으로 옮긴 프로그램으로 원도심에서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격주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골목카니발의 결산 무대다.
시민들로 구성된 50팀은 이날 총상금 600만원을 놓고 실력을 겨루며 전통시장 상인들이 특별심사위원을 맡아 행사는 모든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또 코레일 관광열차프로그램을 통해 원주에 오는 외지 관람객 400여명도 행사장을 찾을 예정이어서 이번 행사가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하 무대로는 버스킹그룹 '길거리 오아시스' 공연과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9'의 락킹댄서 이유민이 특별출연하는 비보이 댄스 배틀이 준비된다.
임월규 원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골목카니발 데이와 같은 다양한 시도를 통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골목카니발 행사를 원주 원도심을 대표하는 문화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주=김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