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친환경 올림픽 도민 의지 하나로 모았다"

20주년 맞은 강원환경대상

◇제9회 한강 사진 전시회가 15일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려 이희종 강원일보사장, 이재필 KBS춘천방송총국장, 권혁열 도의회 부의장 등이 개막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평창=박승선기자

'청정강원 지킴이' 437명 발굴

온실가스 제로 첫 올림픽 박차

“세계적 환경도시 될 것 확신”

올해 스무 살 성년을 맞은 강원환경대상이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도민의 환경의식을 한 단계 높이는 상으로서의 가치를 더해가고 있다.

강원환경대상은 천혜의 강원환경을 도민은 물론 인류의 자산으로 영원히 보전하기 위해 1998년 제정돼 올해 20회를 맞았다. 환경보전에 솔선 참여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거나 환경행정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발굴해 시상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청정강원 지킴이' 역할을 수행해 온 437명의 수상자(기관)를 탄생시켰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해에 이어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인 평창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도는 평창동계올림픽을 대회 역사상 최초로 온실가스 제로화를 달성하는 'O2Plus 올림픽'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행사가 친환경올림픽을 위해 도민들의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이전에는 환경보호를 규제로 인식한 부분도 있었지만 강원환경대상 제정과 기후변화에 의한 위기의식 등으로 많은 변화가 이뤄졌다. 강원도가 녹색성장 1번지라는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우리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저탄소·그린올림픽, 환경올림픽으로 치르기 위해 준비단계부터 온 힘을 기울여 왔다”며 “우리 주변의 환경을 지역 성장 동력으로 삼아 보전하고 가꾸면 강원도는 세계적인 환경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박용수 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노관석 강원지방병무청장, 강원도자연학습원장 현각 스님을 비롯해 역대 수상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성현기자 sunny@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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