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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아시아에 겨울을 선물하다-인터뷰]“경기장부터 숙박·홍보까지…평창대회 벤치마킹 시작”

여덕빈 베이징조직위 운동부장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국 중국은 이미 '2018평창동계올림픽 배우기'를 시작했다. 여덕빈 베이징동계조직위 운동부장(사진)은 지난 15일 2017 베이징국제관광박람회 프로모션 콘퍼런스장에서 “지난해 강원도 평창에 조사단을 특별 파견해 올림픽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보고토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장과 운영시설은 물론이고 접근 도로망, 안내·홍보 시설물과 숙박업소, 음식점 등 서비스업까지 종합적으로 살펴봤다”며 “올림픽 개최도시 평창의 모든 것을 배우고 알아보려 했다”고 말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개최 후 중국 올림픽과 연계한 협력 방안을 묻는 질문에는 답변 없이 자리를 떠났다. 여전히 사드 문제를 풀지 못한 한·중 관계를 고려해 향후 협력 계획에 대해선 공식 언급을 피하는 모습이었다.

※ 이 보도는 삼성언론재단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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