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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직장인 당구대회]한달간 특훈 손발 맞춘 동갑내기 친구

우승 김창진·정용화 조

◇우승팀 춘천 원할머니 보쌈 김창진(사진 왼쪽)·정용화씨.

2017 강원도 직장인 당구대회 우승을 차지한 김창진·정용화(이상 46·춘천 원할머니 보쌈) 조는 “상대 팀보다 결정적인 순간에 집중력이 좋았을 뿐”이라고 겸손해했다. 이어 “예선부터 본선 토너먼트 8강까지 매번 고비였다”며 “그 고비를 잘 넘겼던 게 우승이라는 행운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자평했다.

동갑내기 친구인 김창진·정용화 조는 이번 대회를 위해 춘천지역 당구클럽에서 한 달간 매일 같이 손발을 맞췄다. 특히 정용화씨는 2015년 제2회 속초 이스턴 관광호텔배와 춘천·원주지역 도내 당구 동호인 월례대회 등 도내 대회 개인전에서 꾸준히 정상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고비 때마다 정씨의 난구 풀이와 리드가 우승으로 이끌었다는 게 김창진씨의 설명이다. 정씨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회에서 그것도 동갑내기 친구와 우승하게 돼 너무 기쁘다”며 “도내에서 동호인 당구는 어느 정도 활성화됐지만 직장인 당구대회는 아직 그 정도까지 아닌 것 같다. 내년에도 이런 대회가 많이 열려 직장인들이 화합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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