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출신 박기동 교수 시집
내일 춘천서 출판기념회 개최
강릉 왕산 출신인 박기동(강원대 스포츠과학부 교수)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 '노새 혹은 쇄빙선'이 나왔다. 시집은 1~4부로 구분돼 총 52편이 실렸다.
시인에게 있어 '시' 혹은 '시인'은 “얼지 말아야 할 호수나 바다가 얼음판으로 뒤덮여 얼어버렸을 때, 이를 깨고 나가는 쇄빙선”과 같다. 미지의 길을 낼 때 앞장서야 하는 '이슬떨이'와도 같다. 그런 이유로 그의 시는 여전히 언제까지나 젊고 치열하다. 노새는 암말과 수탕나귀 사이에서 태어난 동물로, 체육교사인 그는 노새나 쇄빙선을 끌어들여 학생 운동선수들을 이야기하고 있다.
강원대 체육교육과 및 성균관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4년 '시문학'에 '개'가 당선됐고 1982년 '심상'으로 등단했다. 시집 '어부 김판수' '다시 벼랑길' '나는 아직도' 등을 펴냈다. 19일 오전 11시 춘천시 요선동 일산식당에서 출판기념회가 열린다. 달아실 刊. 116쪽. 8,000원.
최영재기자 yj5000@kw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