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고성서 주말 수상레저 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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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고성군 해상에서 요트전복사고 등 수상레저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5시 24분께 고성군 공현진항 앞 해상에서 2명이 탄 4.5마력 고무보트가 기관 고장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 세력을 현장에 보내 구조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4시 25분께 고성군 오션상테빌 앞 70m 해상에서 요트가 90도로 기울어진채 사람들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헬기, 구조대 등을 급파했다.

사고 요트는 거진 선적 2.6톤급 세일링요트로 승선원은 선장 이모(70·고성군)씨 등 5명이었으며, 2명은 거진파출소 해상구조대가 입수해 구조했다.

나머지 3명은 인근 카약활동자가 건네준 튜브를 이용해 자력으로 출수했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요트전복 사고나 고무보트 사고시 승선원 전원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인명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며 “수상레저 활동시에는 사전에 바다날씨 확인 및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안전하게 레저활동을 즐겨 달라”고 당부했다.

속초=정익기기자igjung@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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