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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남부시장 상인 등 코로나19 44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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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원주 남부시장이 이날부터 이틀간 폐쇄됐다.

원주 남부시장 상인들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며 24일 오전 상가가 폐쇄됐다. 원주에서 코로나19로 전통시장이 폐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 보건당국은 23일 상인 1명(2,812번)이 확진판정을 받은 남부시장 상인들에 대해 선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24일 20명의 상인(2,847, 2,848, 2,862~2,879번)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이에따라 이날 오전 남부시장 상가를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상인들과 접촉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남부시장 이외에도 23일 원아(2,837번)와 교사(2,839번)가 확진판정을 받은 원주 A유치원에서도 4명(2,851~2,854번)의 원아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원주에서는 24일 오전 남부시장 상인을 비롯해 모두 44명(2,840~2,883번)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는 등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시 보건당국은 24일 확진판정을 받은 44명이 오미크론과는 관계가 없은 것으로 보고 있지만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감염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원주=이명우기자woolee@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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