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설레게 하는 도시 속초. 속초라는 이름을 들으면 항상 가슴이 설렌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상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힐링과 잠시 멈춤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언제나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설악산에 단풍이 들었다 잎이 떨어지고 다시 새순이 돋듯, 청초호와 영랑호에 수많은 철새가 들고 나며 삶을 이어 가듯, 항포구와 해수욕장에 사람들이 몰렸다 빠지며 제각각의 추억들을 모래 위에 떨어뜨리듯, 속초의 오늘은 언제나 살아 있는 진행형이다. 큰 이동 없이도 산과 바다, 호수와 온천 모두를 만날 수 있는 속초로의 여행은 더욱 다이내믹하다. 산과 들, 바다에서 나는 풍부한 식재료로 만든 산해진미 또한 가득하고 수상레포츠, 해양레저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고 체험 거리도 다양하다.
매일 새로운 얼굴로 색다른 ‘오늘'을 기대하게 하는 속초는 알면 알수록 매력이 넘치는 도시다. 교통 인프라를 갖춘 속초는 접근성이 높아 대표적인 수도권 당일치기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더구나 속초는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는 명소가 많다. 설악산, 속초해수욕장, 쌍성호라 불렸던 영랑호와 청초호, 온천이 잘 알려져 있는 속초는 MZ 세대들이 즐겨 찾는 다양한 핫플레이스도 빼놓을 수 없다. 영랑호 자전거도로와 영랑호수윗길은 호젓해서 매력적이고, 짙푸른 청초호엔 요트가 뜬다.
아담한 절 보광사도 구경거리다. 보광사 옆의 보광미니골프장은 일반적인 골프장이 아닌 아날로그의 감성을 자극하는 이색 미니골프장이다. 영화 세트장 같은 동명동 성당은 유일하게 6·25전쟁 당시 지은 종교 건축물이다. 외지인은 잘 모르는 해맞이 명소다. 코로나 엔데믹에 발맞춰 모두가 여행객맞이에 더욱 분주하다. 당일치기와 함께 체류형 여행지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제각각의 위치에서 제3의 전성기를 맞이할 완벽한 준비를 하고 있다.
박명숙 속초시 관광홍보팀 주무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