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원주]“원주 호저면 동물화장시설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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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무장리 건축허가 접수

주민 “환경피해 심각” 반발

시 “관련법령 철저 검토”

【원주】원주 호저면 무장리에 동물화장시설이 들어서면서 주민들이 반발에 나섰다.

원주시에 따르면 사업자 측은 지난 2일 호저면 무장리 산 63-7번지 4,865㎡ 부지에 2층 규모의 동물화장시설을 건립하기 위한 건축허가를 접수했다. 해당 시설은 반려동물이 죽으면 화장을 통해 장례를 치르는 시설로 허가에 대한 결과는 이르면 다음 달 초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주민들은 지난해 무장리를 방문해 동의서를 받으려 했던 사업자를 만나면서 동물화장시설이 추진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이 같은 시설이 생긴다면 주로 농사를 생업으로 하고 있는 청정마을의 환경 피해는 심각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반대는 거센 상황이다.

윤경수 무장1리 이장은 “원주에 동물화장시설이 없는 것은 알고 있으나 하필 무장리에 건립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사업자가 반려동물 화장시설 뿐 아니라 애견수영장·카페 등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했는데 이는 대기뿐 아니라 수질 오염 등을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무장리는 주민 서명을 받고 있는 한편 사업 백지화를 위한 현수막을 내걸 계획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접수된 허가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 및 관련 법령에 맞는지 철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인규기자 kimingyu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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